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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에 대한 필요 여부
게시물ID : sisa_1127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엄내란음모
추천 : 3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2/18 16: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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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8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데 대해 "5.18 광주민주화 운동 폄하 발언과 자유한국당의 꼼수 징계와 유영하 변호사가 밝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황교안 전 총리 면담 거절' 등이 가장 큰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국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지난 8일에 있었던 공청회가 벌써 열흘이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그래서 지난주에도 한국당 지지율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어제 '미안하다' 고 사과한 부분이 큰 화제가 됐다는 점에 대해 이 대표는 "당 지지율이 지난주에 사실 대구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며 "만약에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대구시장 평가가 또 안 좋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PK에 비하면 (TK가) 지난주 20%포인트 빠졌기 때문에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마는 5.18 논란도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면서 "왜냐하면 극우 세력 때문에 한국당의 집권 가능성이 멀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심리가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국당 지지율 하락의 다른 변수에 대해선 "유영하 변호사가 황교안 전 총리를 배박이라고 한 그런 논란이 있었다"며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자꾸 보수가 분열하고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집권 가능성이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것과 지난 전당대회 접수 기간 동안에 일부 출마자들이 출마 안 한다고 얘기를 해 흥행이 조금 떨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한국당 지지율의 하락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선 "민주당이 잘했다기보다는 한국당에 실망한, 한국당으로 옮겨간 유권자층이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5.18 망언에 의한 반사 이익이다"고 분석했다.

지지율 급락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이 3명 의원을 제명·출당조치 못하는 이유 물음엔 "워낙 극우 세력들이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당사 앞에서 아주 극렬하게 시위를 한다든지 표현 방식이 거칠다"며 "그래서 지금 한국당 지도부, 비상대책위원장이라든지 원내대표 등의 입장에서는 사실 굉장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국판 반나치법, 이른바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 관련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56.6%,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라는 의견이 33%로 2배 가량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처벌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소 낮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이 대표는 "60대 이상에서도 요즘 SNS, 카톡으로 많은 정보들을 제공받는다"며 "특히 유공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에 태극기 부대 혹은 지만원 씨 등이 계속 공개를 주장해 왔기에 그래서 60대 이상의 보수 세력 유권자들이 음모론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짓 뉴스의 영향이 크냐는 질문엔 "요즘 정쟁화된 이슈에 대해서 조사를 하면 좀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분들이 한 25% 안팎된다"며 "이런 이슈조사를 하면 무조건 30% 내외가 이런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의 판단 근거에 대해선 "가장 먼저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두 번째는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입장, 대변인이나 당 대표가 얘기하는 부분들을 보고 판단을 한다"며 "또 하나는 SNS. 카톡이라든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 한 번 방향 정해지면 그쪽으로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그런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거짓 뉴스 확산의 병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123&aid=0002200224&date=20190218&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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