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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다, 김어준, 표창원, 최민희의 오버
게시물ID : sisa_1128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0/22
조회수 : 22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3/16 22:29:59


ㅇ 3. 15(금) 53회  다스베이다 중 일부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

ㅇ 마지막 부분에 표창원, 최민희 의원이 나왔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그 중 일부 내용에 대해 생각을 달리한다. 

1. 지금 민주당이 언론의 탄압을 받는다는 논리를 펴는 부분.

   현재, 경제, 미세먼지, 젠더문제와 관련하여, 이는 보수의 프레임이고,  잘못된 공격이다라고 주장하며,

   표창원 의원은 야당시절 언론이 민주당을 공격하면, 야당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여당이 되어서도 계속 공격을

   받고 있고, 여당이라 감수하라는 것에 탄압이라고 느낀다고 하였다.

ㅇ 지난 이명박근혜 시절, 기울어진 언론 환경에서 시간편성, 발언기회, 사회자의 편향, 뉴스의 편향들에서 확연히 언론의 탄압을 받았던 시절이

   있었고,  그시절 정부에 대한 비판은 없이, 왜곡된 논리와 가짜뉴스로 민주당을 공격했던 언론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현 정부 들어와, 미세먼지, 경제, 젠더의 문제가 과연 아무런 실체없이, 언론의 왜곡과 가짜뉴스에 기반한 보수 프레임으로 공격만 하는

  사안인지는  의문이며, 이를 과연 탄압이란 용어를 붙여야 할 지 공감이 안된다.  

   

    언론은 그 자체의 언론자체권력을 지향하며, 이를 위해 보수권력이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안된다면, 보수와 진보정치권력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는 것이, 그들이 기생하는 자본권력의 이해와 맞닫기에, 보이지 않는 보수편향의 뉴스를 지향한다.

    하지만, 현 정권하에서 이를 지나치게 눈에띄게 하기에는 부담이 되고, 바로 쓰레기 언론이라는 시청자 비판을 받는 정치지향이라는 것 또한 알기에,

    대놓고, 보수편향을 드러낼 수 없다. 그래서 적어도 기계적 중립이라는 외형적 가면을 유지한다. 아울러 기자들중 각성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점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도 틀렸다고 할 수 없다.


    위에 논의된 문제 중 현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전 정부로 부터 이어진 문제임을 말하면, 전 정부탓하냐며, 언론의 편향성을 말하는데, 언론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나는 들어본적이 없다. 그런게 말하는 것은 자한당과 조중동과 보수적인 국민과 아울러 평범한 일반 국민이다.

    위에 제기된 문제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물론 전 정부 탓도 있지만,  현정부도 크게 개선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불만이 있고, 이에 대해

    속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따르고,  기계중립적 언론은 이런 국민에 말에 편향되는 것이다. 나는 이에 대해

    민주당의 적극적 변명은 이익이 되지 못하기에 민주당이 일부러 안하고 있다고 본다.

    이를 언론의 탄압이라 말한다면 글쎄다. 일반 국민에게 어필하지 못하기에 어느정도 진보편향 국민이 한수 접고 듣는 다스베이다에서 주장이 가능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2.  최민희의 구시대적 음모론과 관련된 부분이다. .

     내용인즉, "지금 시중에 김경수지사의 구속과 관련하여 이해찬, 추미애, 최재성, 우원식등이 모의하여 진행한 사항이라는 루머가 있다. 

     좀더 말하자면, 이해찬등이 김경수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선후보가 아니었기에 제거했으며, 대신 선택한 것이 이재명이라는 프레임을 가진

     루머이다.

     이는 당시 가짜뉴스 대책위원장이었던 최민희가 네이버가 순공감순으로 정책을 바꾸는 순간 네이버에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이에 대해 지지자들의

    당의 대책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매크로가 돈다는 지지자의 보고가 있어서, 법률대책위를 세워 매크로건으로 네이버를 고발한 내용이다. 근데 이 법률 대책위에 이재명 지지 위원이 포함되었는데 이를 근거로 루머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김어준은 말도 안된다며, 비웃는다. 왜 말이 안되는 것일까?

   평범한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 잘 모르겠지만, 김경수와 드루킹의 연관성을 과연 민주당이 사전에 알았을까? 설사 알았더라도 현 민주당에 저런 타격을 입으면서 까지 김경수를 사전 제거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의문이 들기에 그 개연성을 의심해 보아줄 수 있다.

    그래서 김어준의 말대로 .. 좀 말이 안되는 사항인거 같고, 루머인거 같다. 잘은 모르지만...

    그런데, 김어준은 뒤이어 새로운 음모론을 제기한다. "네이버가 많은 매크로 관련 사항중 바로 딱 하나만 잡아서 경찰에 보낸것이 바로 드루킹건이며

    이는 네이버가 자한당과 사전에 짜고, 김경수와 관련된 것임을 알고 보냈다"는 것이다. 김어준은 거듭 강조한다. "이는 네이버가 김경수와 관련된 것임을 알고 한것이라고..."

    그런데, 지금 많은 국민들은 김경수가 드루킹과 관련이 없다는 재판을 진행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제 2심에서 김경수가 무죄로 풀려 나오기를 기다라는 많은 국민이 있는데...

  김어준은 자신있게 말한다. "두루킹은 김경수와 관련있으며, 네이버는 드루킹이 매크로 돌린지 딱 하루만에 이를 알고, 두루킹건을 경찰에 넘겼다."

  잘 모르지만, 억지스런 부분이 있다. 네이버가 김경수와 드루킹와 연관있음을 사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근거가 없다. 그냥 주장이다.

  만약, 딱 하루만에 네이버가 알정도면, 이미 정치권력에 있는 민주당 상층부도 알고 있었을 개연성도 농후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과연, 네이버를 이용해 드루킹과 김경수를 엮은 이들은 자한당 세력인가 .. 루머에 불과한 민주당의 누군가들인가?

  헸갈리기에... 방청석은.. 웅성웅성... 소리높이던  김어준도 뭔가 이상한지... 저는 알고 한거라 봅니다라며.. 찌그러진다.

  뭔가 주장하기에는 근거와 논리가 비약이다. 뒤에 이어지는 주장은... 그냥 그렇다.

  김어준은 네이버- 자한당의 커넥션을 주장하기에, 네이버가 사전에 김경수와 드루킹 연관성을 알았다는 전제를 제시한다.

  그런데, 거기 모인 방청객들은.. 어머 드루킹이랑 김경수랑 연결되어 있었어?  이게 사실인가봐... 그리고 이를 사전에 네이버를 통해 이용할 만한

  누군가가 즉, 어마무시한 정치세력이 있다는 거야? 하는 수준에서 핑 돌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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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이 다가오고, 집토끼들을 결집시켜야 될 필요가 다가온다. 김어준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간다. 그렇기에 이해한다.

  그러나  좀 더 보편적 주장의 세련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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