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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사가 경제 장관 하는 꼴"... 영화인들의 '극한 반대'
게시물ID : sisa_1128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idge
추천 : 2
조회수 : 15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20 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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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CJ 사외이사로 지냈으면 본인 자리가 아니라고 물러나야 하는데, 사람이 염치가 없어요. 삼성 이사를 경제부 장관 시키는 것과 뭐가 다른 건가? 다른 자리 맡기는 거야 모르겠지만 이건 상식적으로 영화인들이 용납하기 힘든 거예요."
 
18일 오후 청와대 앞 천막에서 농성 준비를 하던 중 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은 주위에 모인 기자들을 향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를 강하게 성토했다.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원회'(아래 반독과점 영대위)에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양 이사장은 "영화인들이 문재인 정부에 이런 반대를 보인 적이 없었다"며 "이번 인사는 절대 용납할 수 없기에 나서는 것"이라며 결의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 "CJ거수기, 박양우 문체부 수장 안돼"... 영화인들 노숙 농성 돌입)

[중략]
"대기업 거수기 역할을 했던 사람이 과연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의 바람인 '영화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까? 스크린 독과점과 수직계열화가 가져온 양극화와 획일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공정경제의 소망'과 정반대되는 인물을 내정한 청와대의 결정이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
 
영화인들이 노숙농성까지 하면서 강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영화산업 개혁 작업이 좌초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영화산업을 개선하기 위한 영화인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면서 행동 수위를 높인 것.
 
스크린독과점으로 대표되는 대기업 수직계열화 문제가 문재인 정부에서는 조금이라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영화인들 입장에서는 국정철학과 배치되는 인물이 장관 후보가 된 사실이 충격이었다. 이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독과점 문제 해결에 고민 해오던 중 장관 지명 이야기를 듣고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김병인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는 "문체부가 한국영화 투자를 지원한 이래 CJ 등 대기업들은 자신의 투자한 금액의 두 배까지 마음으로 쓰는 '레버리지 투자'를 해왔다"며 "규정위반이지만 편드 매니저와 이면계약을 맺고 정부 예산으로 투자 금액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2013년 하반기에 감사에서 적발돼 규제를 받았는데, 올해부터 이게 풀렸고 다시 예전처럼 모태펀드가 대기업 투자배급사에 불법 전용될 가능성이 생겼다"라며 "이걸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문체부 장관에 CJ 사외이사가 지명된 것이라 크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원문읽기: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520561&PAGE_CD=N0006&CMPT_CD=E0028&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star


금번 장관후보자중 개혁적인 인사는 정말 안보이는군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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