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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스크린 독과점 금지법' 입장 안 밝혀
게시물ID : sisa_1128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idge
추천 : 1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26 14:38:21
영화계·시민단체 우려에 "겸손하게 할 것"....여야 "답변 명확하지 않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영화계 인사들의 반발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박양우 후보자는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영화계의) 우려는 알고 있다. 충분히 반영해 겸손하게 하겠다”면서도 대형 영화사의 스크린 독과점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장관은 (정책에 대한) 견해와 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2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박양우 후보자의 CJ E&M 사외이사 경력과 영화인·시민단체의 반발을 문제로 지적했다. 앞서 영화인과 시민단체는 "한국영화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 독과점 폐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어온 인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중략]

앞서 5일 박양우 중앙대 교수가 문체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인들과 시민사회는 “한국영화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 독과점 폐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어온 인사”라고 크게 반발했다. 박양우 교수는 2014년부터 CJ E&M 사외이사 및 감사직을 맡았는데, 이사회에서 단 한 번도 반대표를 던진 적이 없다.

한국영화 반독과점 공동대책위원회는 <박양우 CJ 사외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른 것을 개탄한다!> 성명에서 “박양우 교수는 한국영화배급협회장,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일관되게 CJ그룹의 이해만을 충실하게 반영해 왔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박양우 교수는 최악의 인선이 될 것이며, 두고두고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미디어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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