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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앞에서 운 청년대표 기사를 보고..
게시물ID : sisa_1129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달나그네
추천 : 4
조회수 : 11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02 09:27:22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진보,보수를 망라한 80여개 시민단체 대표 1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엄창환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정부가 청년의 삶 전반을 진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청년 정책은 행정실무 중심 논의에 빠져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며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청년 정책은 달라진 게 없다. 부처의 준비나 의지는 약하고 대처도 부족하다”며 내내 울먹이고, “(청년 정책에 대해선) 담당 비서관도, 담당 부서도 없어서 이것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저희는 전혀 전해 들은 바가 없다. 이런 것들을 좀 챙겨 달라” 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저 청년대표의 말대로 청년정책에 대한 담당비서관이나 담당부서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있다고 해도 청년들이 그걸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건 있으나 마나한 존재일 수 밖에는 없을 겁니다.

그동안 문재인정부 들어서 중점적으로 시행한 대북정책이나 여성정책,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왔고 이것에 대한 평가는 보는 이들에 따라 180도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그 전 정권보다 개선은 많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청년대표의 말대로 많은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정부라고 생각한다면 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청년들이 페미문제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하면서 무시할게 아니라, 왜 지금의 청년들이 현 정부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대화하고 소통을 많이 해서 서로간의 간극을 줄이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 같습니다.

앞으로 청년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한 일 같고요,
청년들도 정부에 대해서 마냥 돌만 던질게 아니라 저 청년대표처럼 진정성있게 정부에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호소하고 꾸준히 요구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청년 실업난 문제와 일자리 양극화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를 단시간에 해결하긴 힘들겠지만, 현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서 청년들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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