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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은... 지금 치료중.,.
게시물ID : sisa_1130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1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26 10:58:58
지난 20년 정치사중 1대 사건이라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2003년 이른바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 이라고 봅니다.
이사건은 당시 한나라 세력의 오만방자가 극에 달해 국정은 민심과 상관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확신에서, 자신들 맘에 안드는 대통령은 자신들이 끌어 내릴수 있다는  이정표를 세우려 획책한 정치사건 입니다.

그런데 여론역풍으로 한나라당은 풍지박산. 총선참패로...최초로  국회내에서 열린우리당..즉 당시 진보쪽이 다수가 되는 획기적 정치적 결과를 낳았습니다. 당시 총선패배 뒤..한번만 살살려달라고..잘못했다고..울부짖던 한나라 의원들이 모습이 ...국민의 호된 질책에 반성한다던 이혜훈의 얼굴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오늘날... 그  한나라당의 후예들은.. 그 트라우마를 치유하고자 합니다. 그거 정신병 치료 입니다. 꼭 하려하고.. 솔직히..필요합니다.

2003년 보수수구 한나라당의 그 당시 세력... 당시 그 역풍의 된서리를 크게 맞았던...당시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사봉을 두드렸던 그 박관용 국회의장은 이리 생각합니다. 왜우리가 졌을까?.. 왜 우리가 여론에 역풍을 맞았을까? 그리고 이리 결론을 내립니다..

아! 국민은 당시 울부짖던 민주당  의원들에게 동정심을 느꼈다. 그 동정심이 국민을 민주당의  승리로 이끌었다. 그래서 우리가 졌다.아.. 우리도 울부짖고... 당한다는.. 아프다는 모습으로 방송 내보내자.. 그러면 국민은 ..그러면..우리를 불쌍히 보고.. 우리를 지지할것이다. 그 힘으로 총선을 끌고가자..

이거 전 작동했으리라 봅니다. 나경원은 어제 오늘 울부짖습니다..  장제원은 셔츠 차림으로.. 2002년 당시 정동영의  모습을 코스프레 합니다. 마치 힘이 없어 당한다는 피해자  코스프레 
입니다. 그 당시 국민을 멍청이로 보았던..그들은..오늘도 국민을 멍청이로 봅니다.

금번 자한당 대표 선거에서 ...막후조정하던..박관용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오세훈에게도 뭐라하고.. 황교안에게도 뭐라하고... 그의 작품이었죠. 2002년이후 아팠을  그의 트라우마는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인간은 정신병을 안고 고통스러워 살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죠. .....금번 사건으로 그의  상처는 더욱 깊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금번  도박판에서 분명 깨닫게 될것입니다. 아!...그때나.. 지금이나..국민은 깨어있구나... 나의 정신병은.. 내가 스스로 일으킨거였구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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