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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론조사기관이 정당 비호감도 조사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31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4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3 19:53:30
최근 여론조사 결과 놓고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  

특히 리얼미터와 갤럽의 여론조사가 왜 이리 차이가 나냐는 말들이 많습니다 

이는 조사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갤럽은 전화면접 방식이고 리얼미터는 자동응답방식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응답률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자동응답방식은 귀찮으니 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응답률이 10% 이하입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정치에 아주 관심이 높은 사람들 혹은 정당을 명확하게 선택한 사람들만 응답을 합니다 

반면 전화응대 방식은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응답을 하기 때문에 응답률이 20%대 가까이 갑니다  

전화응대 방식은 부동층이나 정치 무관심층의 생각도 충분히 반영되기 때문에 선거철과 같이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지 않는 평소에는 다소 정확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선거철에는 부동층이나 정치 무관심층이 줄어들 때에는 취약점이 드러납니다  

평소 부동층이나 정치무관심층이 정당이나 후보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면접원에게 알려주지 않으려 하거나 대세론에 휩싸일 수도 있어 선거철에는 표심과 다른 결과를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동응답방식은 평소에 부동층이나 무관심층은 귀찮아서 전화를 끊기에 적극적 지지층만 여론조사에 응합니다 

평소에는 부동층과 무관심층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에 실제와도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철에는 부동층과 무관심층이 줄어들기 때문에 표심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정당 선호도 조사와 더불어 정당 비호감도 조사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귀하께서는 다음에 불러주는 정당 중에 어느 정당을 가장 싫어하십니까” 

라는 질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정당은 내년 총선에서 투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어느 정당을 좋아하냐는 식의 선호도 방식으로는 민심을 정확하게 읽지 못합니다 

 대통령은 부정평가도 물어보는데 왜 정당은 부정평가를 묻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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