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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제동 ‘고액강연’ 논란, ‘진보=가난’ 정략적 보수 프레임”
게시물ID : sisa_1132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idge
추천 : 8
조회수 : 12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6/13 11:43:03
구시대적 ‘보수 프레임’ 도와주는 언론.. “말이 되는 기사를 쓰라”


방송인 김어준 씨는 보수와 일부 언론이 김제동 씨 강연료를 문제 삼는 것은 “돈 많이 벌면서 진보인 척 하는 것은 위선적이라는 오래 묵고 고리타분한 정략적인 보수 프레임”이라고 짚었다.

김 씨는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에서 “(부패한 보수 권력이) 자신들의 부패를 유능한 관리자로 무마‧정당화한 반면, 진보는 ‘가난하다’ ‘무능하다’ ‘선동꾼이다’ 이렇게 포지셔닝 시키는 게 보수의 오래된 기획이었다”며 “김제동 씨에 대한 공격은 정말 오래된 이 프레임을 다시 들이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 씨는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보수가 시장이 결정한 김제동 씨의 강연료를 문제 삼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에 개입하지 말라’ ‘기업에게 자본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라’는 게 보수의 시장경제론 아니냐”며 “김제동 씨의 출연료도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결정한 김제동 씨의 출연료는 문제가 없다고 보수가 오히려 변호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이걸 왜 보수가 문제 삼나. 우리나라 보수가 공산주의로 전향한 게 아니지 않나”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전날 <중앙일보>는 충남 논산시가 김제동 씨에게 2014년과 2017년 2회에 걸쳐 고액의 강연료를 주고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런가하면 <뉴스1>은 “시가 김 씨에게 고액 강연료를 줘가며 가진 2번의 강연 주제 모두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똑같은 주제로 열려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앞서 대전 대덕구가 김제동 씨 강연료를 90분에 1550만원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와 ‘고액 강연’ 논란이 일자, 대덕구는 해당 강연을 취소했다.

김어준 씨는 이날 방송에서 해당 보도를 언급하면서 “(진보는 가난해야 한다)는 정말 구시대적인 프레임을 언론이 또 도와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말 기자로서 문제를 삼으려면 ‘김제동 씨 강연료가 있다. 시장가가 얼마인데 지자체 행사에서 두 배를 받는다. 이게 특별한 커넥션이 있는 것 아니냐. 커넥션은 이러이러하다’ 그런 걸 들고 와서 기사를 써야지 기사도 아닌 것을 가지고 기사인 척 왜 이렇게 많이 쓰나. 말이 되는 기사를 쓰라”고 질타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77


같은 주제로 2회 강연했다고 시비냐?
가수들은 한 곡 가지고도 평생 공연한다.
니들은 같은 뉴스를 몇번이나 울궈 먹드냐?? 개 쓰레기 같은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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