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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홍콩 시민들의 건투를 빌어봅니다."
게시물ID : sisa_1132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8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6/17 10:00:10

“음성 - 홍콩 집회서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100만 명이 나섰다는 홍콩의 시 현장에서 홍콩 시민들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입니다. 홍콩시민들은 결국 홍콩 정부로부터 범죄인 송환법의 시행 연기와 사과를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법안의 완전한 철폐를 요구하는 홍콩시민들은 예고 했던 검은 대행진을 지난 주말 진행했고 홍콩정부는 홍콩시 상황이 중국 본토에 알려지는 걸 최대한 막기 위해서 지난 주말부터 한국 포털에 중국 접속도 막고 있습니다.


달리 갈 곳 없이 섬처럼 고립된 홍콩시민들이 본국 중국 공산당의 결정에 저항하는 장면들을 지켜보기에 아슬아슬 합니다. 그 조마조마한 장면들은 절로 우리 현대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도 지금의 시민적 권리를 당연한 것으로 누리기까지 죽고 다치는 커다한 희생을 오랜 시간 치뤘죠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둥어와 한국어로 부르는 홍콩 시민들의 처지가 남 일 같지만은 않은 것은 그래서입니다. 우리가 다 겪고 거친 일이죠. 민주주의가 언제 공짜였던 적이 있습니까?


홍콩 시민들의 건투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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