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미국이 일본을 상당히 견제하기는 했습니다.

지금 일본의 반도체산업이 죽은 것에는 한국의 약진도 있지만 그 근본에는 미국의 견제가 있었습니다.

프라자합의도 같은 연장선상이죠.

미국을 넘으려고 하면 가차없이 응징했죠.

반면 동아시아에서 소련과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서 정치외교적으로는 상당히 지원하기도 했죠.

그래서 한국이 항상 정치외교적으로 손해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이런 흐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본 필요없고 미국이 직접 중국 러시아를 견제하겠다는 거죠.

그러니 무역특혜도 없고 공정하게 무역하고 방위비 분담금도 증액하자는 겁니다.

이참의 독하게 마음먹고 정치외교적으로 동일선상으로 올라가야죠.

한국이 경제적으로 손해도 있겠지만 이는 일본도 똑같이 손해입니다.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한국만 손해가 아니라는 거죠.

일제강점기 때 부터 시작으로 처음으로 맞는 정치외교적인 기회입니다.

주위환경도 한국에게 불리하지만은 않습니다.

일본과 사이좋은 나라가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모두 일본과 갈등관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