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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요즘 대체 왜 저럴까?
게시물ID : sisa_1133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2
조회수 : 10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7/20 12:46:33
생각해보면, 미국 북한 간에 여러 번의 협상 테이블이 준비되었었지만, 일본은 발언권을 얻지 못해 초조함을 내비치곤 했었음. 

그걸 보면 일본은 언제나 한반도에서의 분쟁의 기화를 엿보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임. 

최근에 보여준 일본의 행보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임.

일본은 구 소련이 행했었던 정도의 주민 소개령도 내리지 않았었고, 또 시간이 지난 후 사태 수습에 힘을 들이지도 않고 있음.

체르노빌 수습 과정에서 구 소련은 연방의 일년치 예산을 쏟아부었다고 함.

하지만 일본의 사태 수습 양상은 구 소련이 행했던 방향과도 완전 다름.

심지어 경작지나 학교 인근에 방사선 폐기물을 쌓아두고 있다고 함. 구 소련도 이렇게는 하지 않았었음.

어쩌면 일본은 지금 스스로 불안해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애써 자국의 현 상황을 외면하면서. 


일본은 이런 자국 내의 불안과 모순을 외부에서 해소할 기회를 찾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함. (딱히 후쿠시마가 아니더래도 내부에 닥친, 임계점에 다다른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함.)

관동 대지진의 민심 이반을 조선인이 독을 풀었다는 가짜 뉴스를 통해 해결하였던 바와 마찬가지로.



그러기 위해서 국가라는 일본 입장에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 개헌일 것임. 개헌 이후에는 앞서 말한, 그게 어떤 형태이건, 자국 내의 모순을 해소하려 할 것임.
이 알고리즘은 과거 파시즘, 군국주의 국가의 도식화된 수순임. 내부적으로 자기 모순의 임계점에 도달하는 순간이 바로 전쟁이 필요한 시점이 될 것.(외부적으로는 당연히 불합리스러운 억지를 쓰고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구태여 한국이 민간 차원에서 일본과 척을 지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것(일본 내부의 불안과 모순)을 이용하는 일본 현 수권 정당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를 해야 함.

후쿠시마 상황의 수습과 거기서 나는 쌀 다른 곳으로 팔지 않도록 하고. 

수산물도 그렇지만, 

"먹어서 응원하자면서 일본 니들은 왜 남에게 먹여서 응원하려고 하느냐고. 그냥 그거 안 먹고 치우면 안될까?"


와 같이, 상황의 정상적인 수습을 위해 설득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함. 

일본 방송의 한국에 대한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나도는 걸 보면 황당하기도 하던데, 이런 제 생각이 일본에서 읽힌다면 또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기도 함.

그들도 황당해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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