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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치실패는 주류에 대항하는 비주류 육성에 실패했기 때문이죠.
게시물ID : sisa_1133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tfire
추천 : 5
조회수 : 9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21 0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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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한국처럼 권위주의에 도전하는 학생운동이 활발한 시기가 있었죠.
전공투라 불리는 학생운동이였는데 보수세력에게 철저하게 제압당해 버리죠.
그러면서 대안세력이 발전했어야 하는 시대흐름이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이 이후로는 주류세력에 도전하는 시도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이 때의 젊은 세대의 좌절감과 자기혐오가 너무 심해서 자기부정으로 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강제로 거세당한 분노와 무력증이 이 시기에 이미 나왔다고 봅니다.
지금의 히키코모리 역시 같은 카테고리입니다.

일본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젊은 세대들 지원에 좀 더 집중해야 합니다.
이들이 좌절하면 한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한국의 중장년층들은 영광의 세대들입니다.
학생운동으로 민주화를 쟁취했고 경제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세대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다음 시대를 책임질 젊은세대들은 과연 어떨까요?
요즘 젊은이들은 노력이 부족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보수적이라고 비난하죠.
이런 비난에 보수 진보주의자들을 가리지 않습니다.
완전 꼰대들입니다.

일본의 정치실패는 결국 패전 이전의 메이지시대 회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때는 미국 다음의 경제대국이자 선진국이였던 일본이 말입니다.
현실에 절망한 일본의 젊은이들이 아베정권을 70% 가까이 지지한다고 합니다.
한국이라고 다를 이유가 있을까요?
젊은이들이 무너지면 나라도 무너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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