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BAR_이지혜의 지혜로운 국회생활
삭감된 추경 8567억원 살펴보니..
청년 일자리 예산·중소기업 금융자금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예산도 감액
민주당 "참으로 냉혹하고 비정한 처사"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제출된 지 100일째 되던 지난 2일, 여야는 우여곡절 끝에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6조7천억원이었던 정부안에서 8567억원(12.8%)을 삭감하면서 가까스로 만들어낸 합의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추경이 2013년에는 102억(0.1%), 2015년에는 691억(0.6%), 2016년에는 1054억원(1%) 삭감되는 데에 그쳤던 것과 견주면 상당한 수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