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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계엄군 5·18 진압은 효과적, 다행"..외교문서 최초공개
게시물ID : sisa_1135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분권나라
추천 : 5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8/13 10:13:52
"광주 전역을 무력 제압(光州全域を武力制圧) -요미우리신문계엄군이 광주 제압(戒厳軍が光州制圧) -마이니치신문계엄군, 광주를 제압(戒厳軍、光州を制圧) -아사히신문" (1980년 5월 27일, 일본 주요 일간지 석간 1면)

전두환의 신군부가 군홧발로 광주를 장악한 1980년 5월 27일. 일본 주요 일간지들은 광주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일본의 눈은 광주를 향해 있었다. 헤드라인에서 읽히듯 계엄군이 광주를 기어이 유혈 진압했다는 인식이 뚜렷했다. 아사히신문은 ‘정세 안정을 멀리서 지켜보다: 광주 진압에 대해 외무성’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당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한다. 신문은 “외무성은 공식 코멘트는 피하고 있다”면서도 한 외무성 ‘간부’를 취재원으로 인용한다.

"외무성은 공식 코멘트는 피하고 있으나 광주시 중심부의 전라남도청사를 시작으로 공관청에서 무장한 과격파가 배제되고, 일단 정부의 관할 아래로 돌아온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광주시의 질서 회복이라는 점에서 제1관문은 돌파했다"(간부)고 보고 있다." (1980년 5월 27일, 일본 아사히신문 석간)

아사히가 인용한 일본 외무성 익명 취재원의 시각은 ‘무장한 과격파 배제’, ‘질서 회복’에 방점이 찍힌다. 일본에게 5·18민주화운동(이하 5·18)은 신냉전시대의 국제 정세 안에서 한반도 남쪽을 정치적 소용돌이에 빠뜨릴 수 있는 일대 사건이었다.

- 후략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81308010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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