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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 역사를 생각하면 토착왜구 세력이 의외로 약한 겁니다.
게시물ID : sisa_1136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tfire
추천 : 8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8/23 1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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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독립할 때 단, 1명의 친일매국세력도 처벌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독립운동 했던 분들이 친일파 출신들에게 탄압받았죠.
심지어 박정희는 일본극우에게 정치자금을 받아서 공화당 창당하고 선거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도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일본과 뭔가 커넥션이 있었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이명박근혜 집권기간까지 합하면 엄청난 점유율입니다.
일본극우와 아베가 한국을 얕잡아 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이런 친일의 역사가 있으니 식민지 근대론을 주장하고 위안부와 강제징용 자체를 부정하죠.
심지어 조선도 일본과 같이 전범국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친일파들 입장에서는 일제에 동조해서 미국과 전쟁했으니 그들 입장에서는 딱히 틀린 말도 아니겠죠.

왜 이렇게 토착왜구들이 많냐고 한탄하기 보다는 생각보다 적다고 봐야 합니다.
거의 비슷한 케이스인 대만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대만인들은 일본 식민지 시절을 그리워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공개적으로 다시 일본과 합치자고 해도 비난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랍니다.

한국이 참 대단한 겁니다.
오랜기간 친일파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세뇌시켜도 절대 다수의 한국인들은 굴복하지 않은 겁니다.
최배근 교수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갑자기 옆집사람이 우리집에 와서 부모님을 겁박해서 강제로 일시키고 심지어 어머니를 능욕한 일이 일제 강점기라고.
그런데 사죄와 보상은 켜녕 오히려 어머니를 창녀라고 모욕하고 이제는 경제적으로 공격까지 하고 있다고.
이런 상황에서 일본을 두둔하는 자들은 토착왜구라고 불러야죠.
이건 인간 존엄성에 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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