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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들-두서없음-다 털자
게시물ID : sisa_1136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찍는노인
추천 : 3/2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9/08/24 09:28:00
1. 조민씨는 의사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재된 내용이 허위로 판명날 경우 고대 입학 취소, 의전원 입학 취소가 연이어 일어날 수도 있고,
자신을 둘러싼 관심과 의혹이 부담되어 자퇴를 할 수도 있고,
모든 걸 이겨낸다 하더라도 유급을 밥먹듯 하는 수준인지라 졸업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과거 잘못된 방법을 동원했다 치더라도 이만큼 몰락했으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는 여타 불상사가 있을까 걱정까지 됩니다.

2. 저는 현 정부의 외교, 안보, 경제, 국민 안전, 과거사 문제 등에서 좋게 평가하고 지지합니다.
그러나 청년 문제에서는 그다지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헛다리를 짚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청소년들까지 포함하면 거의 한 세대를 아우르는 연령대의 지지를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세대의 주요 문제들인 성별 갈등, 교육, 취업의 핵심 키워드는 공정함 입니다.

3. 조국 후보자는 정치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씁쓸한 마음도 들면서, 보수 야권에서 희희낙락할 모습을 생각하면 화도 납니다.
청문회에서 법사위의 장제원, 김진태, 이은재 같은 부류들이 공세를 펼칠 모습도 곧 보게 되겠네요.

4. 불공정한 입시 제도는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하지만,
수시가 아무리 깜깜이 입시 제도였다 해도 허위 스펙까지 용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거의 입시 비리들, 허위 스펙들을 모두 파헤쳐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 타겟으로 지금 몹시 신나 있을 정치인들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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