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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백악관만 알고 국무부와 국방부는 몰랐나 봅니다.
게시물ID : sisa_1136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tfire
추천 : 2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8/24 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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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의를 얻지 않고 지소미아를 종료했다는 이야기는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죠.
단지, 트럼프와 핵심참모들만 알고 있었지 국무부 국방부 관료들은 몰랐나 봅니다.
아마도 일본과 최대한 대화를 시도하겠지만 응하지 않으면 한국으로서도 지소미아를 종료할수 밖에 없다고 했겠죠.
여기에 트황상은 미국의 중재를 거부한 일본이 괘씸하기도 했을 것이고 미일무역협상 재료로 이용할 생각도 있었을 겁니다.

트럼프 패턴을 보면 지금까지 미국이 구축한 전통적인 시스템을 무시하고 심지어 조롱하는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그에게 미일동맹이 상부구조이고 한미동맹이 하부구조로 하는 지금까지의 미국전략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구요.
일본만 혜택을 입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지금까지 트럼프가 일본을 디스했던 것을 생각하면 일본이 잘되는 것을 상당히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문재인 정부는 이 점을 잘 활용해서 지소미아 종료에 동의받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북미대화에서 항상 볼수 있었던 구도이기도 합니다.
일본과 미국 국무부 국방부의 전통관료들은 북미대화를 매번 반대했지만 한국과 트럼프의 쿵짝으로 북미회담이 성사됐죠.

일본 뒷배경에 트럼프가 있다는 이야기는 헛소리도 이런 헛소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본 뒷배는 반 트럼프세력이라고 봐야 합니다.
당장 반 트럼프 성향이 강한 미국주류 언론들이 한일관계 파탄을 트럼프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죠.

트럼프가 한국이라고 봐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일본편만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에게는 항상 심술을 부리죠.
트럼프가 재선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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