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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조국 후보자의 사과 의미
게시물ID : sisa_1136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왜상여
추천 : 15
조회수 : 2161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9/08/25 13:59:21

어디까지나 조국 후보자의 사과를 두고 생각한 나의 해석이므로

조국 후보자의 사과 의도와는 다를 수 있음을 먼저 밝히며 글을 씀.






여기 고3 학생들이 100m 달리기 시합을 함.

달리기 경주에서 우승하면 달리기 규칙을 바꿀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

달리기 규칙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

이번 달리기 규칙은 쥐를 닮은 전과 14범의 일본인 사기꾼이 정했음




달리기 규칙은

학생들이 100m를 맨 몸으로 전력 질주 할 수도 있지만

전동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학생은 전동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되고

전동 킥보드를 탈 줄 아는 학생은 전동 킥보드를 타도 되도록 달리기 규정을 정하고

출발선에 전동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비치함.






그런데, 가난한 집 학생들은 평소에 전동 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접해 보지 못해서

작동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전동 자전거, 킥보드를 타기가 두려워 맨몸으로 달려감.

하지만, 돈 푼 깨나 있는 집 아이들은 평소에 그것들을 접해봐서 능숙하게 타고 결승점에 도달함.




전동 자전거, 킥보드를 출발선에 비치하면서 기회의 균등을 가장한 불공정한 경기

이런 게임은 무조건 브루쥬아들만 승리하는 게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게임의 규칙은 안 바뀜.




아이들을 세 부류로 나눠 생각 해봅시다

1. 전동 자전거, 킥보드를 탈 줄 아는 아이들인데 기존 규칙을 고수하는 수구성향의 아이들

2. 전동 탈것을 이용할 줄 아는 아이들인데 경기에서 우승해서

      기존의 불공정한 규칙을 바꾸고 싶어하는 진보성향의 아이들

3. 찢어지게 가난해서 규칙이고 뭐고 달리기 경주에서 우승은 바라지도 않고

      적당한 순위권에 들어서 취직이나 하고 싶은 아이들.




(물론, 조후보자의 딸이 2번 사례라는 보증은 없음.

다만, 호부에 견자가 없을 가능성이 크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조국 후보자의 행보가 진보성향에 크게 어긋남이 없었으니까 그리 유추할 뿐...)




조중동이나 수구세력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야 하니까

2번 아이들을 불공정하고 모순적 진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배척할 수박에 없음.

과연 달리기 경주에서 전동 탈것을 이용하는, 진보 성향을 가진 부모의 아이가

진보의 모순인가?가 이번 논란의 쟁점이라고 생각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코 모순이 아님.

진보의 모순이 되려면 애초부터 경기 규칙이 공정햇어야 함.

논리적으로, 애초부터 불공정한 규칙 위에서 열린 경기는

선수들이 어떤 규칙을 따르든, 게임은 불공정할 수밖에 없음.

진보든 아니든

우승했든 꼴등을 했든 불공정 게임이 진행됐다는 사실은 피할 도리가 없음.

그런 게임에서 맨 몸으로 결승까지 뛰엇다고 해서 게임이 공정햇다고 말할 수가 있나요?

공정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건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논리.





마찬가지로 공정한 과정을 주장하는 진보라고 해서

그 경기에서 전동 탈것이 아닌 맨 몸으로 결승까지 뛰었다고 해서

공정한 게임이라고 말 할 수는 없음.

맨 몸으로 뛰나 전동 탈 것을 이용해 결승까지 가거나

모두 불공정한 게임.




불공정한 규칙의 책임은 온전히 100m 경기 규칙을 정한 쥐새끼와 쥐새끼를 뽑은 유권자들 책임.

그 불공정함을 조국이라는 진보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조중동과 수구성향들은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염치가 전혀 없는

명문대 나오고 글 깨나 읽어서 잔머리 잘 굴리는 그냥 흔한 쓰레기라고 봄.







이번 조국후보자 논란에서 화를 많이 냈던 사람들이 원하는 공정함이란

모든 학생들이 맨 몸으로 달리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학교에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또는 무상으로 전동자전거와 킥보드의 작동 방법을 알려줘서

100m 달리기 경기의 규칙을 공정하게 바꾸길 원하는 사람이 더 많고

그게 더 긍정적이고 생산적임.








조국 후보자는 이번 논란에서 전혀 사과할 필요가 없었다고 봅니다.

애초부터 쥐새끼가 정한 100m 달리기 규칙은 불공정한 규칙의 게임이었고

게임의 규칙을 정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지지한 쥐새끼엿고

조국 후보자의 경우는

오히려 쥐새끼가 만든 불공정한 게임에 걸려든 피해자.





조국 후보자 가족들, 개인 재산도 내놓을 필요가 없었고

자녀 문제도 사과할 필요가 없었지만

조국 후보자가 쥐새끼의 불공정한 게임에 피해를 입은 청년, 부모들에게 위로를 하고자

또, 공직에 나가 불공정한 규칙을 공정하게 돌려놓기 위해

더 많은 겸양을 갖추고자 사과를 했다고 봅니다.






조국 후보자의 사과를 트집 잡아서

마치 조국 후보자가 큰 잘못이라도 해서 사과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인간의 지능이 아니라고 봐야 함.

단순 포유류라고 분류하기도 부끄러울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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