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속한 조직의 권한약화를 시대적 사명으로
여기는 장관이 불편해 보이고 밉상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다 조직생활 해 보셨으니까 알 겁니다
사회는 개인보다 더욱 비도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검사들의 권한을 축소한다는데 본인만 정의로운 것
마냥 검찰개혁에 동조한다면 왕따를 당하기 쉽상이지요
아마 개혁에는 심정적으로 동조하지만 겉으론 티를
내지 않는 양심적인 검사들도 많을 겁니다

전 윤석렬이 딱 그정도의 인물이었던 겁니다 
그냥 조직을 사랑하는 펑범한 검사였을 뿐입니다

문재인대통령께선 그를 과대평가하신 겁니다 
아마도 우리 대통령님도 많이 놀라시고 
또 후회하실 것 같아요 

시대에 우뚝선 자로서 자기 역할을 성찰하고
숲을 보며 주어진 과제를 조직의 이익이나 논리와는 
관계없이 뚝심있게 해 나갈 사람으로 오판하신겁니다

지금 현사태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