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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정 교수 돈으로 코링크 설립했다고?
게시물ID : sisa_1140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하하하!!
추천 : 20
조회수 : 21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9/19 2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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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수) 뉴스 공장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조국 장관 오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를 정경심 교수 돈으로 설립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문구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언론이 그렇게 코링크 설립이 조국 장관 부인 정 교수 돈으로 설립되었다고 보도를 했죠

 

이런 보도는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 "캐피털에서 대출을 받아 차를 샀는데 사고가 났어요. 그럼 캐피털이 차량 사고를 냈다고 보도합니까 아니죠 당연히 차주가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론은 오촌 조카가 정 교수로부터 빌린 돈 중 일부로 유상증자 참여했다고 하지 않고 정 교수 손으로 코링크를 설립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전자와 후자는 완전히 다른 거죠 후자처럼 보도를 하려면 오촌 조카는 차명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정교수가 코링크 실소유주에 해당하는 행위지배가 확인돼야 하는 겁니다. 그게 확인되었다는 대목은 어디도 보도에 없죠. 향후 그게 확인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없어요

 

그리고 현재 기준에 보도는 오촌 조카가 돈을 빌려 그 일부를 유상증자에 사용했다 여기까지입니다. 반대로 정 교수가 돈을 빌려줬을 뿐이고 그걸 빌려 가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썼는지 모른다면 그럼 저런 보도로 인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막대한 피해는 누가 물어 주나요. 알 바 아닙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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