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뜨거우면서 차갑게..(주저리..)
게시물ID : sisa_1141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문군
추천 : 9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9/29 13:50:38
일단 토요일에 집회에 참가하신분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10월 1일에 딸바보가 될 예정이라...

집중도 안되고...붕 떠있는거 같으면서도 멍하고...좀 그렇네요...

무튼...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토요일 집회로 다들 기운 받으시고 가슴이 뛰고 벅차고 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이 뜨거운 마음을 내년 총선, 아니 그 이후까지 우리나라에서 일제의 잔재들을 다 몰아낼때까지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아울러 최근 저도 벌레, 등신 등 막말을 써가며 게시판에 좀 악을 써댔는데

마음은 뜨겁게 하되 수구세력들의 지지자들에겐 조금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접근했으면 합니다

물론 자한당, 검찰, 찌라시, 가짜뉴스유튜버들을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지지자인척 하는 알바들도 아니구요

그들에게 유린당하고 이용당하는 지지자들을 말하는 겁니다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그들의 지지자들 중의 상당수는

'신문, 텔레비젼이 아니면 정보를 접하실 수 없는 어르신', '너무 바빠서 직접 정보를 찾을수 없는 노동자 분들',

'정말 믿고 따르는 사람이 얘기하는 것이라 믿으시는분들' 등등

실제로 저희 작은 형도 농장에서 일을 하기에 여론에 흔들리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분들의 생각을 돌리는건 쉽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분들을 직접 설득하는 것 보단 거짓을 말하는 그들이 접하는 스피커를 공격하는 것이 가장 잘 통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거짓말을 했던것을 확인하고 그들이 거짓말을 정정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다시 다른 거짓말을 하는것을 지적하며

당신의 친구가 저렇게 거짓말을 하고 당신에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냐 하면서 설득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다들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그들에게 현혹되거나 끌려다니시는분들 한분한분 다시 건강한 사고를 하실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그분들도 한때는 가족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힘쓰시고 한 가족의 일원이셨을 테니까요



확실한것인진 모르겠지만 660원에 영혼을 파는 그들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몰라서,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고집때문에 그들과 함께 하는 분들이 한분한분 진실을 바라보게 된다면

언젠간 그들의 콘크리트도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이 그런 일을 겪는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울컥해지는데

조국 장관님 본인은 어떤 심정으로 자리를 지키고 계실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조국 장관님이 굳건히 버티고 계신만큼 뜨거울때는 뜨겁게! 차가울때는 차갑게! 저들과는 다르게 다들 힘냅시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두서도 없고...

다들 존경합니다 홧팅!!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