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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로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 공천 앗싸리판이 될 것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42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1
조회수 : 16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10/04 15:06:49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집니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3일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뜯어보면 강제동원이었다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한 촛불집회는 강제동원이 아닌 자발적 참여입니다
 
자발적 참여가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세대결을 위해 또 다시 강제동원을 시도하려고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이 한 두 번이면 내부적으로도 별다른 불만이 나오지 않겠지만
 
이것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내부적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한두번이야 내년 총선 공천 때문에 동원한다고 하지만
 
당협위원장 등이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은 한계에 부딪히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에서는 마치 진영 대결로 몰아가고 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더 좋습니다
 
저들은 광장으로 나오는데 한계가 있거든요
 
자발적 참여와 강제적 참여는 다릅니다
 
필경 불만은 터져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한 가지 이렇게 인원 동원을 했는데 내년 총선 공천에서 떨어진다면
 
해당 당협위원장의 불만은 폭발할 것입니다
 
"내가 10월 3일 광화문 집회 때 당원 동원을 어떻게 했는데 감히 당 지도부가 날 팽시켜"라며 격분할 것입니다
 
당 지도부가 자꾸 당협위원장에게 빚을 지기 시작하면 공천은 엉망이 됩니다
 
내년 총선 공천 때 두고 보세요
 
자유한국당은 앗싸리판이 될 것입니다
 
광화문집회 때 군중 동원한 것이 오히려 공천 때 독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제발 계속해서 군중 동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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