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자들의 모순
게시물ID : sisa_1143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9
조회수 : 19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10/12 14:48:07
ㅇ 나는 매일 같이 뉴스를 본다. 거기에 매일 같이 기자들은 사회에서 관행이라는 이유로 이루어지는 부정부패, 비효율, 인권유린, 범법행위를 취재, 고발, 보도한다.

ㅇ 그런데 그 뉴스속 등장하여 비난받는 많은 이들 .. 혹은 뉴스가 다룬 그 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 그 뉴스가 담고 있는 진실은 정말 부분이라고 지적하곤 한다. 기자가 전체 사정을 모르고, 또는 지적질은 가능하지만 시정되기 쉽지않은 일을, 혹은 지금까지의 오래된 관행을 왜 들쑤시냐고 반발하고 억울해한다. 건설관련 관행... 사립유치원장의 울부짖음 ..의사들의 반발등은 ... 오래된 또는 최근의 사안들이다. 사회의 어디든 나름 구축된 관행이 있다. 거기엔 사정이 있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싶으면..기자들은 깐다.

국민은 업계 나름의 사정이 있음을 이해하면서도.. 결국 장기적이며, 대중적인 이해의 관점에서 언론과 기자를 대체적으로 지지한다. 

ㅇ 지금 KBS기자들이 검찰 언론의 취재관행, 속보위주의 언론환경, 인맥과 능력으로 나름 구축된 업계사정을 모르는 대중들이... 한낱 유튜브 1인의 비난과 특정사례를 가지고...  고단한 그들의 삶을 폄훼한다고 들고 일어났다. 

ㅇ 난  기자들이... 참 모순된 행위를 한다고 본다. 그들이 매일 까고 있는 고발의 대상에게 언론의 잣대가 아닌 .. 관행, 업계사정, 다양한 입장을 고려하는 잣대를 가지고 보도하는지 되묻고싶다. 
아마...언론은 법과 공공의 이익과 진실의 관점에서 취재와 보도기준으로 보도하지 ...  업계의 사정과 논리를 가지고 보도하지는 않을것이다.
 그런데 왜 기자들은 그 기준을 자신들에게는 적용하지 않고 검찰마냥 스스로를 수긍하고 보호하며 스스로의 관행 잣대를 가지고 반발하는가?

ㅇ 뉴스는 나와야 하고..그들도 먹고 살아야하고..그들도 신이 아닌 이상 .. 당연 편향과 실수는 있을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명백히 지적당할 점을 들켰으면..  사과와 반성을 하고 진실을 찾는 조사노력에  협력을 해야지...집단으로 들고 일어서면서 삿대질하며.. 또 거짓말을 하는가. 

오래된 검언유착이 인권을 침해하고, 거짓을 참으로 왜곡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개혁을 막아선 현실을 ..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부정하고 있는 걸 모르는가!

ㅇ 노무현 대통령님의 하신 호통의 말씀이 뇌리를 스친다.

  - 염치가 있어야지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