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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다스뵈이다 보고....(뇌피셜 감상평)
게시물ID : sisa_1144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4
조회수 : 17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0/19 02:54:48
ㅇ 항시 감명깊게 보고, 고마움과 새로움을 배우는 다스뵈이다에 감사드립니다.
    최민희 전의원, 김종민 의원께 항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론조사 분석에 대해 많은 지식과 이론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ㅇ 금일 KBS 방영 시사직격과 다스뵈이다를 연이어 보고, 드는 개인적 뇌피셜이며,
    다스뵈이다의 김어준 논평과 다른 의견이 있어  말해 보고자 합니다.
    (김어준과 비교할수 없는 백수이고, 그냥 문외한의 뇌피셜이니. 비공 너무 주지 마시길...)
 
ㅇ 개인적인 생각으로...
    
    첫째,
  
    KBS 시사직격을 보니... 조국 관련 20대 대학생들의 생각은 조국 딸이 특혜가 있었고, 그 특혜는 특권층의 자제라서 이루어진 것이고,
    정의에 어긋나는 행위이고, 따라서 정의의 실현을 위해서는 그 행위자인 조국이 장관 직을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인거 같습니다.
    아울러, 관련 범죄가 있다면 수사를 통해 처벌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선은 본인들과 관련된 공정의 정의에서 본인들이
    확연히 알고 느끼는 사항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딱 거기까지인거 같습니다.
 
    특혜든 아니든, 특혜로 인식하는 20대들에게 공감하였으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민딸이 설령 오해나 억울하더라도 20대들의 의견을 
     경청하였으면 합니다. 
   
    조국장관도 이를 공감하셨기에 마지막에 상처받은 20대에게 특히 미안함을 전하고 물러가셨으니, 이로서 이부문은 서로 마감하였으면 합니다.
 
    그래서, 오늘 조민 딸의 억울함. 착한 바보 딸에 대해 많이 말 하셨는데,,, 설령 그렇더라도, 그것은 20대의 말에 공감하는 자세는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조민 딸이 특혜를 받았던 안 받았던 억울한 지점을 아는 나이고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20대들을 공감해주는 의미에서 그 부분에 대한 울분은 
    그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조국 딸의 억울함에 많은 공감을 하시는 분들이 그 억울함을 같이 이해하고 나누자고 계속 말하다보니... 현 20대와 대립각이 
    어쩔수 없이 생겨버리는 거 같습니다.  
 
     이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문제냐라는 접근보다는 그냥 20대를 공감하는 것으로 가면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다. 
   
 
    둘째,
  
    중도층이 이번에 검찰발 언론에 홀려, 이번에는 진보나 여당도 한번 혼내야 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는 분석에 공감합니다.
    그 지점에 조국이 있었고, 이제 조국이 물러난 상황에서 패스트트랙 정국아래 새롭게 형성될 지형에 대해 기대도 해봅니다.    
 
    조국 장관이 애써주신 부분, 힘들었던 부분, 고생한 부분을 공감합니다.
    그리고 66일만에 조기 퇴임한 그분이 이루신 업적을 알리시는 일 필요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금번 검찰개혁에 있어 법무장관으로서 그가 가진 역할도 중요하고 해낸 일도 알려져야 겠지만,
    그것은 조국 장관 혼자만의 공은 아닐 것입니다. 이전 노무현 대통령 부터 시작된 많은 이들의 노력의 결실일 것입니다.
    물론, 이유는 알지만,,, 조국 장관에 대한 단독의 치하가 강조되기 보다는...혹은 이명박근혜가 못해낸 검찰개혁 해냈다는 접근보다는 
    검찰개혁 역사의 흐름속에서 조국 장관의 위치와  공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무도 이루지 못한것을 66일 만에 해냈다는 영웅적 업적 치하보다.... 설득력이 있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00:0의 언론지형에서 계속되는 조작뉴스에도 안무너지고 40%나 유지 되었던 조국장관 수호의 여론의 바탕에 대한 
     해석입니다. (물론 그공은 뉴스공장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많은 부분이 40%가 가진 밑바탕을 조국 장관의 억울함에 공감한 여론으로 해석하시고 강조하시며... 
    설득력있는 사례와 의미를 해석하셨는데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와 더불어  검챌개혁을 반드시 이루내야한다는 열망 속에서, 적어도 현재까지 정도의 혐의로 조국이 혹 무너지면 검찰개혁도 안된다는 절박감속에서
    40%가 유지되었다고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 40%를 조국 장관의 억울함 보다는 검찰개혁에 방점을 좀 더 두었으면 합니다.
   
     잘생기고 똑똑하지만 자기 변호는 못해내는 착한 바보 조국.  조금 이른 거 같습니다.
     제 눈에는 검찰개혁을 위해 고생하시고 희생하신 꿋꿋하신 학자 시민 조국이 저에게는 와 닿습니다.
 
     목숨걸고 조국 지켜주신 김어준 이하 많음 분들께 감사드리며, 잠이 안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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