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커뮤니티에 금태섭 의원이 "공수처가 있는 곳은 중국과 북한 두 곳이다."라고 말했다는 가짜 뉴스가 돌고 있어요.
정교한 자막 작업과 영상 캡쳐에서 가짜뉴스 프로의 솜씨가 느껴집니다.
이미 19대 대선 때 홍준표가 주장했었지만 팩트 체크로 논파된 주장입니다.
대선 때도 JTBC가 팩트체크를 했었습니다.
[기자]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기관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부터 보시죠. '정부윤리청'이 연방공무원의 부패 예방을, '감찰국'이 각 부처 공무 전반에 대한 조사를 합니다. 공직사회 내부고발자 보호를 맡는 '특별심사청'도 있습니다.
FBI가 있음에도 공직 비리 전담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호주도 유사한 제도가 있습니다. '반부패위원회'가 고위공직자의 부패를 수사합니다.
홍콩에는 '염정공서', 싱가포르에는 '탐오 조사국'이 있습니다.
다시 가짜 뉴스가 도니까
오늘 또 같은 내용으로 팩트체크를 했습니다.
가짜 뉴스는 아무리 팩트 체크를 반복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때를 기다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