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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전철에 뿌려졌던 호소문 기억하시는분
게시물ID : sisa_1144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날
추천 : 7
조회수 : 16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23 18:18:35
지금 20대 젊은 친구들은 잘 모를수 있겠네요. 
대략 25년전?쯤 정확하겐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고등학생때였으니까요. 

1호선 전철에 뿌려졌던 어느 남자의 호소문이었는데요. 
대략적인 내용이
"자신이 한 여인을 사랑했고 그 여인도 자신과 함께하길 원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
헌데 그여인을 짝사랑? 하던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검사가 되었다. 
그 검사가 된 남자가 자신의 여인을 빼앗아 갔다고 나를 죄인으로 만들어 괴롭히고 있다. 
나는 그 검사의 힘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도와달라"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기억 하시는 분 계실지요. 
그때 그호소문을 보고 이사람이 얼마나 억울하면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 않나? " 라는 몽충몽충한 생각을 했었죠.
그때 아마 자신을 괴롭히던 그 검사 증명사진? 인가도 같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검사라는 자들이 누군가를 음해하고 "너 한번 죽어볼래? 내가 너 피말려 죽여볼까?" 하고 작정하면 
이거 누가 막아주고 죄없는 나를 조사한다고 계속 불러드리고 괴롭힌거에 대해 그검사를 누가 단죄할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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