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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교수 구속됐다는 얘기에 별생각이 다 드네요.
게시물ID : sisa_1144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펠
추천 : 11
조회수 : 192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10/24 11:39:51
 
유시민이사장이 얼마전 강연에서 지금 특수부가 하는 식의 수사는 대한민국 누구나 감옥에 보낼 수 있다고 했지요.
 
속도위반 한번 걸린것으로 차량 블랙박스 압수해서 10년전 위반사실까지 털어 벌점 5000점 먹이는게 상식적이냐고...
 
 
솔직히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나 쓸때 완벽한 사실만 기재합니까?
 
지금 서울대 얘들이 조국교수 복직 반대한다고 하는데,
 
걔들 자기소개서도 전부 특수부검사들에게 검증받아서 완벽하다고 입증되면 인정할게요.
 
몇명이나 입학취소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전 솔직히 조국교수에 대한 원망의 마음도 있습니다.
 
김상조정책실장이 문재인정부 출범 초기에 공정위원장 인사청문과정에서
 
자신은 재벌개혁을 말하면서 항상 칼날 위에 서있는 심정으로 살아왔다고 하더군요.
 
재산은 살고있는 아파트와 예금 은행채가 전부라고 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얼마나 조심조심 티끌 하나 트집잡히지 않으려고 살았을지 눈에 선하더군요.
 
그에비하면 조국교수는 검찰개혁을 얘기하고, 사회기득권에 대한 공격을 하면서
 
좀 안이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민정수석이 되어 투자 정리를 해야 하는데, 사모펀드를 하다니요....
 
그것도 친척이 운영한는 펀드....
 
물론 이해가는 측면이 있지요.
 
조국교수의 재산은 애초에 정경심교수의 재산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석렬총장의 신고된 재산의 대부분이 애초에 그 부인이 가지고  있었던 재산인 것처럼요.
 
그러면 아무리 남편이라도 부인이 자기 돈 이리저리 움직이는거에 관여하기 힘들겠지요.
 
그리고 애초에 조국교수는 집안일에 큰 관심을 쏟지도 않았던거 같고...
 
대학입시에 대한 문제도.....
 
 
정경심교수의 바보같은 짓도 전 솔직히 화가 납니다.
 
조국교수의 장관지명 전후로 문제제기 될때 왜 컴퓨터 본체를 빼오고, 하드를 꺼내고...
 
교수라는 사람이 위기의식이 너무 없었고, 안이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남편이 법 전문가인데, 같이 얘기를 좀 했어야지 싶고...
 
 
더불어 이번 기회에 공수처설치와 검경수사권조정 등 검찰개혁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솔직히 검경수사권조정은 별 관심없습니다.
 
경찰도 믿음직스럽지 않거든요.
 
하지만 공수처는 반드시 설치돼서, 검사도 불법을 저지르면 감옥간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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