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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교수 구속에 의한 역풍을 두려워하는 댓글부대들이 하는 공격 전략
게시물ID : sisa_1144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샩
추천 : 17
조회수 : 14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10/24 18:45:56

 조국 교수 사퇴 때, 상실감에 충격 받아서 소화도 안 되시던 분들 있으셨죠.

이렇게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시민들의 분노가 활활 타오르면

통제하기 어려운 여론의 움직임이 생길 수 있죠.

 

 그러면 당연히 야당이 선거에서 불리해지겠죠.

당연히 댓글부대는 이 기세를 죽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갑니다.

 

 시민들이 눈에 불을 키며 분노를 쏟을 대상을 찾고 있을 때,

도랑을 내어 불길이 쏠릴 곳을 바꾸는 거죠. 자신들이 아닌 자신들의 적에게. 

 

 조국 사퇴 때 이해찬 오보가 터져나오며 이해찬을 공격하게 만든게 그 한 예고,

 

이번 정경심 교수 구속 때도 검찰, 법원을 탓하는게 아니라 

뜬금없이 민주당 무능론을 들고나와 시민들의 분노를 민주당에게 쏠리게 만들죠.

 

 마치 왕따 피해자에게, "니가 꼬리쳐서 그랬잖아. 니가 잘못한게 있으니 이런 상황이 왔겠지"라고

하는 것과 같은 거죠. 

일단 그렇게 이슈의 숨을 쭉 빼놓고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똘똘 뭉치지 못하게 초반 분위기를 와해시킵니다.

 

야당의 다음 총선 선거전략은 민주당이 과반이상의 최대의석을 획득하지 못하게 저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커뮤니티에서 당연히 민주당을 공격하는 여론을 만들어야 하는데,

 

친문 커뮤니티에서 야당 지지자라는 걸 드러내며 민주당을 공격하면 통할까요?

방비만 굳건해지죠. 

 그러니 트로이목마처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공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초보적인 전략입니다.

 

 "나는 극성 문재인 지지자인데,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너무 안 돕는다"는 프레임으로

접근해서 민주당에 대한 반감을 높여 놓는 거죠.

 

 다음 총선에서 최대 의석만 방해하면,

문재인 대통령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겁니다. 

이 전략을 안 사용할 리가 없어요.

 

 갑자기 커뮤니티들이 청정지대가 된 것이 아니라,

나문지로 위장한 전략적인 공격이 들어오고 있는 거죠.

 

 지금 민주당에 분노를 쏠리게 만들려는 세력들은 총선이 다가올 수록 그러한 글의 빈도와 공격수가 증가할 겁니다. 

민주당의 당지지율을 떨어 뜨리기 위해 친문 커뮤니티에서 애를 쓰면서

그러면서 자신들의 행동의 이유를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서'라고 말하겠죠.


 얼마 안 남은 총선에서 최대 의석이 과반이 넘느냐 안 넘느냐에,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 성공이 완전하게 달려 있는데

논리 자체가 해괴하죠.

 

 민주당은 문재인대통령이 만든 시스템 공천과 경선룰에 의해 후보 절대 다수가 공정하게 점수를 통해 선발됩니다.

그리고 시민 당원들의 투표로 정해지고요.

다소 마음에 안 드는 후보가 있더라도 거대 정당은 세계 어떤 나라의 정당을 보더라도 모든 사람이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만든 경선제도를 믿어야 합니다.

 

 게다가 이제껏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높은 당지지율 덕에 

언론이 레임덕 프레임을 못 걸고 있는데,

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순간 언론이 곧바로 프레임짜서 대통령을 흔들 거라는 걸 

문재인 지지자들이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총선 대승 못하면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이루는 것은 지난해 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에 공격받을 가능성도 매우 크고요.

 

총선이야 어떻게 되든 나몰라라하며, 민주당을 공격하고

자신을 문재인 지지자라고 칭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교묘한 자중지란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에게 지난 수십년간 흔들림 없던 팩트 하나 알려드릴게요.

 

지난 수십년동안 민주당은 탄생이후부터 시민들에게 욕을 엄청 먹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민주당 욕을 하니

민주당에서 일 안하는 의원들이 열심히 일한 적이 있나요?

 

 없었습니다.

 

 당을 욕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민주당의 일 안하는 의원들은,

"이것봐라 당과 대통령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니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안좋아지지 않느냐.'라며

'당과 대통령의 방향이 잘못되었다.'하고

이렇게 태업과 내부공격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습니다.

얘네들은 당 지지율이 떨어질 수록 파워가 생깁니다. 다음 선거를 핑계대며 반기를 듭니다.

 

 반대로 민주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들은 원래부터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채찍질 안 해도 열심히 일합니다.

이들은 당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자신들의 길에 확신을 가지게 되고,

신이 나며 힘을 받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 차원의 발언도 점점 자신감이 넘치고 강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당을 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을 때 가장 큰 피해자는 문재인대통령입니다.

지지율이 하락하고, 당을 공격하는 여론이 많아지는 걸

언론은 레임덕 프레임에 엮어 기사를 쏟아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당을 응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당 지지율이 높게 유지될 수록

가장 큰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의원들을 다잡고 흔들림없이 개혁수행을 이뤄나갈 수 있습니다.


 즉 당을 공격하고, 당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궁극적으로 당 지지율을 낮춰서 생기는 효과가

민주당을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것이란 주장은 거짓말이라는 거죠.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데,

나는 민주당을 공격하고 욕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돕고 있다는 섬뜩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야당은 총선 승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을 가속하기 위해 그런 작업을 환영할테니까요.

 

 그리고 총선 때 지지자들이 민주당 후보를 공격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소재를 엮을 텐데,

세계 어떤 나라든 거대당 의원 하나하나를 까기 시작하면 지구 끝까지 깔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어떤 거대 정당도 내부 의원들이 다 하나같이 정의롭고 훌륭한 인격자로 채워진 적은 없습니다.

 

 국회 의석을 그저 숫자로 보고,

그 숫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전투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생각한다면 최대의석 확보를 통한 개혁성공만 바라보세요.


 그걸 방해하려는 세력은 겉은 문재인 지지자인척 위장하고 있어도 절대 속지 마세요.

그들이 이걸 모를 리가 없습니다. 주도하는 자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아요.

본심을 가리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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