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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씌우기'
게시물ID : sisa_1146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4
조회수 : 10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06 11:08:14
요즘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좌파들에 둘러싸여 있다. 주사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같은 말이 외교관을 통해서 전해 들림. 

해리스 대사가 대표적이고, 아마 한국과 관련된 수많은 외교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이미 이 단어를 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번역되어 떠돌지도 않는 토종 한국 단어인 '종북좌파'나 '주사파' 같은 단어를 어떻게 익혔을까요?

영어로는 뭐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뒤집어 씌우기는 오래전 군사 정권 시절부터 있어왔던 방법이기도 함.

옛날에는 '좌경용공세력' 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재판을 통해 실제 사람들 죽이기도 했었고 사회적 매장은 수시로 자행했었음.  

대개 한 시대의 사회적 공포심을 근간으로 합니다. 결국 돌을 던지는 것은 대중이어야 하기 때문에.


검찰 역시 이제 자기들이 헛짓거리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아가고 있을겁니다. 

정경심 교수 재판해봐야 조국과 연결시킬 고리가 없을 거라는 걸 이미 검찰도 잘 알고 있을 거고. 

정작 정경심교수 재판 자체도 검찰이 제시한 혐의를 어느 정도 입증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태임.

그러니 또 다른 루트를 찾아 봤던 거겠죠. 일년 간 묵힌 울산 전시장 비서에 대한 하명 수사 혐의도 별거 없을 거라고 생각함.

옛날에는 이렇게 누군가를 갈구면 어딘가에서는 간첩도 생성되는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불가능한 거 같음.


저러한 상대의 본질과도 상관없는 것을 뒤집어 씌우는 사고는 어떻게 생성되는 걸까? 


그것은 타인을 자신이 상정하는 악의 편에 두기 위한 정신적인 활동에 의해서라고 생각하며. 

그것은 한편으로, 사회와 관련된 자기 정체성에 비롯한다고 생각함. 

'뒤집어 씌우기'는 한국말로 한 단어로는 쓸 게 마땅치 않음.
        

비슷한 말로 '모함'이 있는데 모함은 행위에 대해 사용하는 편임. 본질에 대해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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