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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의 위선 2
게시물ID : sisa_1146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3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07 06:06:33
환경운동은 1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혹은 2 각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한다. 맞지만 또 틀린 이야기다

1 기후환란의 책임은 부유한 자일수록 크다(생활배출의 50%가 부유한 10%의 책임이다)
2 기후환란의 피해는 가난한 자일수록 크게 본다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지지리도 가난한 자는 기후환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다. 다시 말해, 가난한 나라의 인민들은 기후환란을 해결하려고 해도, 그 수단이 없다

환경운동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가난한 자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가난한 자들만" 책임을 지는 정책들이 남발한다. 일명 마른 수건 쥐어짜기 운동이다

심리적으론 환경운동의 정책방향도 이해는 된다. 1 돈 있는 자, 힘 있는 자에게 책임을 묻기는 힘들고 2 기후위기는 문명몰락의 위기, 인류생존의 위기라 하니 3 가난한 자들이라도 쥐어짜 기후환란에 대비하자는 심정 이해는 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난한 자들을 아무리 쥐어짜야 기후환란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의 원인과 맞서싸울 연대의 대상만 사라진다.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를 기억하라! 그들은 너넨 십년 후에 뒈질지가 걱정인지 모르지만, 우린 오늘내일 뒈질지가 걱정이라며 "가난한 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보수적 환경운동에 저항했다

환경운동은 작은 실천이 환경을 구한다고 한다. 개거짓말이다. 작은 실천으론 작은 환경밖에 구하지 못한다. 아니, 작은 실천은 자갈을 던져서 한강물을 막겠다는 시도에 불과하다^^ 현실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운동이다


환경운동의 또 다른 위선은 1 태양력 2 전기차 3 패시브 하우스 등이다. 

누가 환경운동의 대안이 좋은 것을 모르는가? 이는 1980년 대 달동네에 가서 1 기동력을 살리려면 차 한 대 뽑으시죠? 2 화재의 위험이 큰 판자집을 허물고 멀쩡한 집을 지으시죠 3 언제까지 나무를 해다가 태우실 겁니까? 보일러 한 대 놓으시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전기차 좋은 거 누가 모르나? 돈이 없다! 패시브 하우스, 탄소제로 하우스 좋은 거 누가 모르나? 돈이 없다! 태양광 발전을 하면 좋은 거 누가 모르나? 목돈이 없는 거 아닌가! 하루벌어 하루먹는 우리같은 작자들에겐, 장기적으론 싸지마 설치비용이나 구입비가 상대적으로 큰 건 "그림의 떡"이다. 

환경운동의 더 큰 위선은 중국의 태양광 패널을 사와서 사업을 할 수 없으니 "한국 기업"이 클 때까지 태양광 운동하지 말자! 테슬라 전기차를 살 수는 없으니 "현대"가 전기차를 양산할 때까진 전기차 구매 운동을 하지 말자!는 거 같다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환경운동의 "큰" 한 축이 전기차 구매가 된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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