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갑작스레 바뀐이유,,
게시물ID : sisa_1146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람사는맛
추천 : 35
조회수 : 35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12/12 16:39:16
옵션
  • 창작글
정당의 원내대표는 보통 임기가 1년이지만 남은 임기가 6개월 남으면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죠.
근데 나경원은 처음에 임기 연장 하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의원총회 앞두고 황교안이 불허했죠.. 그래서 둘이 불화설이 계속 나왔고
근데 황교안-나경원이 불화설 나올정도로 사이가 안좋았나? 생각해보면 그런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둘이 같이 붙어 다니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럼 갑자기 불허 결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해보면 결국 검찰의 개입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검찰은 이미 자유당과 한배를 탄 이상 내년 총선에서 자유당 승리를 위해 모든걸 걸어야 합니다. 원내대표는 총선 들어가면 역할이 많아지고 
거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됩니다. 근데 나경원은 지금 걸린게 너무 많죠.. 이미 고소 고발만 여러차례 당했는데 검찰 입장에서 계속 무시하기 쉽지 않죠
근데 원내대표서 빠지고 일개 의원이 되면 자연히 대중적인 관심은 줄어들게 되고 적당히 짓뭉갤수 있습니다.

검찰과 자유당이 한패인건 몇차례 사례에서도 나오죠.. 8월18일부터 황교안이 대정부 장외투쟁을 선언했는데 이때 여론이 진짜 안좋았어요 당시 당에서도 불만이 많았고요.. 근데 몇일 뒤 바로 터진게 조국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그리고 황교활의 장외집회는 언론에서도 좋게 다뤄주면서 흥행에 성공하고요.. 뿐 아니라 11월 청문회도 비슷했습니다. 떠들썩 했던 조국 청문회는 결국 특별한것 없이 마무리 되는 수준이었죠.. 언론에서 조국이 무슨 죽을죄 지은것 처럼 사람 몰아갔는데 그리고 몇차례 파행끝에 제대로 준비해서 진행한 청문회였는데 자유당의 참패였죠 그리고 분위기가 바뀌려는 찰라 갑자기 정경심 교수를 기소하게 되면서 청문회는 아웃오브 안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미리 알고 있기라도 한듯 자유당 의원들이 정교수가 기소되면 어쩌려고 하냐고 조국 장관에게 이야기 하는 모습도 나왔죠...

이처럼 자유당이 황교활이 불리하게 돌아갈때마다 상황을 반전시킨게 검찰이었습니다..

왜 검찰이 황교안을 택할까요? 아마 차기 유력 대선후보 중 1명이면서 검찰출신이기 때문이죠.. 지금 검찰들은 이대로 가면 자기들 손발이 날아가고 권력도 뺏길 위기입니다. 그런데 이를 막아줄 인물이 황교안인거죠.. 황교안 입장에서도 검찰의 힘을 알기에 이들을 이용하면 대선에서 자기가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요.. 결국 이둘이 이득이 맞아 떨어져서 서로 밀어주는 게 아닌가 싶네요.. 

결국 이둘을 막으려면 내년 총선이 중요하겠죠.. 내년 총선에서 자유당을 반드시 몰아내고 올해안에 공수처 설치 등으로 검찰개혁 완전히 이루어야 하는 이유중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도 검찰개혁 촛불에 참가하려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