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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보는 인간의 미래
게시물ID : sisa_1147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8
조회수 : 139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12/22 10:02:11
1 뉴질랜드에 처음으로 도착한 인간은 "천국이다"라고 외쳤다, 북미에 도달한 미국인이 그러한 것처럼

2 이들은 처음에는 큰 새를 잡아먹었다, 다 먹었다

3 큰 짐승을 먹었다, 다 먹었다

4 큰 물고기를 먹었다, 다 먹었다

5 결국 인간을 먹기 시작했다...

유기견을 잡아먹던 시절과 유기견을 안락사하는 지금 중 어느 것이 인간적인가? 둘 다 비인간적인가? 아님, 유기견을 잡아먹는 게 그나마 인간적인가? 후자가 정답에 가깝다

유기견을 안락사시키는 지금은 인간에서 벗어난 길이다

자! 그럼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버리고, 자연을 수탈하고 착취하길 즐기는 인간이 된 한국인의 미래는 무엇인가? 자연이 붕괴하고 문명이, 인간이 살아남은 법은 없다

의문은 한국인이 그 식탁에 오를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이들을 잡아먹을 것인가... 더 정확히 말하면, 다른 인간들을 안락사라도 시켤 줄 것인가이다

유럽은 중동에서 발생한 기후환란으로 인한 이주민들에게 적대적이다. 여러 나라의 정부가 뒤집혔고, 적대 정책은 뼈에 세겨지고 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섬나라에서 기후환란으로 쫓겨오는 이주민들을 인간이하로, 정확히는 짐승처럼 대우하고 있다

그럼 한국인은 어떨까? 나는 한국인들이 기후 피난민을 학대하고 수탈하고 겁박하고 죽일 거라고 믿는다. 그에는 한치의 의문도 없다. 지금이 그러하고, 변화의 징조는 전혀 없다

문제는 한국인이 기후환란의 피해자가 되어 "천국"을 찾아 떠날 때이다. 한국인은 어떤 입장을 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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