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 대한 공격성과 증오를 부추겨 자기 권리를 찾겠다는 극단적인 동물-사회 운동의 활동은 바뀌어야 합니다.
나만 옳고 다른 사람은 다 인간 쓰레기라는 방식의 동물-사회 운동은 바뀌어야 합니다.
벼라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서 조리돌림하고 증오를 전파하는 '내로남불'식 운동이 세상을 어둠속에 가라앉게 만듭니다.
배려와 사랑이 바탕에 깔리지 않는 활동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눈앞에 보이는 그 모든 동물 학대, 인권 침해, 사회 부조리는 이 사회에 ‘만연한 증오’가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증오에 맞서 증오로 화답하는 방법은 또 다른 증오를 불러일으키며, 오히려 세상에 암울한 그림자만 드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