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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몇 가지 징조
게시물ID : sisa_1147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2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26 14:23:19
1 Runaway Climate change라고도 하고 Feedback Loop라고도 하는 현상들이 기후에도 있다

2 일단 작동하기 시작하면, 인간의 현재 기술로는 역전할 수 없는, 순환구조들을 가리킨다. 순환하면서 점점 더 그 현상을 강화하는 기제들이다

3 그 중에 하나가 빙상, 대륙빙하가 다 녹는 것이다. 만년설이라고도 이야기 된다. 아는 사람도 많을 거다

4 굳이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몇 년 전만 해도, 북극항로가 열린다고 신나라 했던 현상이다. 좋아하지 않았어도, 최소한 장단점을 따지며 "경제"에 좋다고 지랄했던 그 이야기다

5 얼음이 사라지면, 태양빛을 반사하는 양이 줄고, 따라서 온난화가 가속되고, 이는 다시 얼음을 녹이고, 줄어든 얼음은 다시 태양광을 그만큼 반사하지 못하고...

6 이 외에도 동토가 녹으면, 메탄이 나오고, 나온 메탄은 온난화를 가속하고, 이런 온난화를 동토을 더 녹이고... 온난화는 기후를 건조하게 만들어서 산불을 나게하고, 이런 산불은 이산화탄소를 대량 뿜어내고, 이런 이산화탄소는 온난화를 가속하고...

7 이런 순환구조는 대여섯 가지가 주로 논의되나, 기후에 대해 과학자들이 연구할수록, 그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8 인류가 죽어도??? 지켜내야 하는 현상들이다. 아니, 지키지 못하면 인류가 99% 죽는 현상들이다

9 숲도 그러하다, 주로 열대우림이 논의되지만, 숲은 인류의 생명줄이다. 그리고 한국에선 쉽사리 파괴할 수 있는 자원이다. 돈만 된다면 누구도 그에 저항하거나 반대할 수 없다

10 열대우림이나 빙상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멀리 있으니 느낄 수 없고, 지킬 수도 없다고 하자... 열대우림을 파괴해서 소돼지를 키우고, 그 걸 "신나서", "맛있게" 쳐먹는 건 연결고리를 생각할 대가리가 없다고 하자...

그럼 우린 왜 눈에 보이는 것도 지키지 못하는가? 경제라는 한마디에, 돈이라는 한마디에, 조그마한 불평마저 다구리를 당해야 하는가? 왜 조그마한 저항마저 종북몰이를 당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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