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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사이트에서 벌어졌던 천안함 여론조작
게시물ID : sisa_114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림타이거
추천 : 7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29 20:23:56
나는 천안함 사건 때 합조단 및 이명박 정부의 북한 피격이라는 주장에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천안함 조사를 촉구하며 이들 주장이 틀렸다는 글을 여러 사이트에 게시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와 합조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의 주장을 확산하며 반대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말을 못하도록 인터넷 여론을 조작, 통제했는데 특히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주목을 받던 브릭 사이트에는 국가 기관의 프락치로 보이는 사용자 몇명이 상주하며 여론을 방해했다. 그 당시 나도 브릭 사이트에 여러 건의 게시글을 올렸었는데 글을 올릴 때마다 특정 유저 몇명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댓글을 달며 이명박 정부를 비호하는 것이었다. 이들이 남긴 댓글들의 시간을 보면 브릭 사이트에서 24시간 상주하며 모니터링 및 댓글을 단 게 분명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합조단의 주장에 맞서는 거의 모든 게시물에는 댓글을 달아 이명박 정부와 합조단의 주장을 옹호했다. 일반인이라면 이렇게 할 수 없다. Kuks, 빤스지기, 참견인이라는 닉네임의 유저들이 바로 그들이다. 나 외에도 많은 브릭 사이트 이용자들이 이들에 대해 의심스러워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국정원의 여론조작과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이 극성이었다.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은 현재도 벌어지고 있다) 브릭 사이트에서의 이 일도 정부기관 또는 군부대의 여론 공작 중 하나일 공산이 매우 크다. 이들의 아이피는 아직 보관되어 있으므로 조사를 하면 이들의 정체가 드러날 것이다. 정부기관이거나 군부대(합조단)라면 이는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같은 명백한 여론조작이고 불법이다. 세월호 유족들에게 이러한 사실과 자료를 전달하고 또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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