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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봉사의 사회적 역설
게시물ID : sisa_1147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01 22:08:53
1 석탄 사용량은 꾸준히 줄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2 트럼프가 석탄 산업의 발전을 약속했듯이, 한국에서도 석탄 사용량 감소로 사양산업이 되는 문제가 있었다
3 그리고, 석탄 봉사가 마치 좋은 일인냥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홍보가 되기 시작했다
4 태양광이 세계적으로 점점 더 싸지고, 가난한 이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상황에서도 석탄봉사는 계속이어진다

결국 이것도 프로파간다, 선전선동이다. 그것도 거짓 선전선동에 가깝다

화석연료로 지구가, 정확히는 지구상의 생물이 멸종의 위기에 처한 것은 '지구적' 상식이다. 여기에는 인간도 포함되고, 짧으면 10년 길어야 30년이 남았다는 게 과학계의 중론이다

그럼 석탄봉사는 좋은 일일까? 아니면, 적어도 백만 종의 생물 멸종에 기여하는, 억 단위의 생명을 멸절시키는 되돌일킬 수 없는 죄악일까?

방송에서 희게 웃으며 석탄을 나르는 사람들을 보면,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기름진 음식을 줘서 수백명을 죽인 여성이 떠오르는 건 과한 일일까? 아니면, 비교도 할 수 없게 더 나쁜 일일까?

무지는 죄악이다. 그것도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최악의 죄다. 처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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