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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의 박용진을 보고나서...
게시물ID : sisa_1147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펠
추천 : 4/2
조회수 : 330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1/04 01:11:44
 
저에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용진 국회의원은 이미지가 좀 비슷합니다.
 
유시민이 정치인이었을 시절부터 지지해서, 지금 직업정치를 하지않아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재명이나 박용진은 좀 그악스럽게 느껴집니다.
 
진보적이라는 사람 중에도 아주 완고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지요.
 
대표적으로 심상정입니다.
 
북한, 페미니즘, 난민, 이주노동자 등의 이슈에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졌는지와는 무관한
 
그 사람이 타고난 품성 자체가 좀 그런 느낌....
 
대척점에는 문재인...온화한 성품으로 느껴지지요..ㅋ
 
물론, 전 그분들을 직접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진중권 이후 만나보지도 않고 말하는게 조심스럽네요..ㅋ)
 
 
아무튼 그래서 제가 사는 지역의 선거에 이재명이나 박용진이 출마하면 찍어주긴 하겠지만,
 
절대 지지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정이 안가는 느낌적인 느낌이 분명 있어요.
 
하지만 그 사람들이 정치를 계속 한다면 어떻게든 뭔가 하기는 하겠다는 이상한 신뢰가 조금씩 생기네요ㅋ
 
 
이재명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설수에 시달렸고 지금도 재판중인데, 경기도에서 뭔가 하기는 하더라고요.
 
유투브에서 화제였던 계곡불법시설물 철거...
 
불법을 관행으로 몇십년 이어오던 것을 결국 철거해내는 모습이 조금은 멋있었습니다.
 
박용진은 솔직히 유시민이사장한테 깐죽대는 것같아서 싫어요..ㅋ
 
괜히 종편에 나가서 팀킬하는 발언 쏟아내고, 조중동에 대서특필되게 하는 것도 꼴보기 싫고요.
 
그래서 이재명보다 박용진이 더 껄끄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박용진이 국회의원으로서 해놓은 일만 생각해보면 대단하긴 하지요.
 
삼성 이건희회장 차명계좌에 세금도 매겨놓지 않던거 밝혀냈지요.
 
거기에 유명한 유치원3법...얼마후면 통과되리라 봅니다.
 
 
솔직히 궁금한건 이 두사람이 계속 커나가서 대통령까지 될 수 있을까?
 
다음 대선은 거의 이낙연총리로 굳어나가는 모양새이니 제외하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재명이나 박용진이 정치적으로 계속 커나갈 수 있을것인가...
 
보고싶기도 하고, 보기 싫기도 하고....ㅋ
 
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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