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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의 개념 차이
게시물ID : sisa_1147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퀼라
추천 : 12
조회수 : 21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1/04 17:52:17
황교안이 험지출마를 선언하고 중진들도 험지에 나오라고 했군요.

민주당에서는 험지라고 하면 TK와 PK, 강원을 듭니다.
광역단체장을 따내고 저번 총선때 선전한 PK도 여전히 험지로 봅니다.
전통적으로 약간 밀리는 분위기의 충청권은 험지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박빙지역을 험지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유일국당은 새누리당 시절인 저번 총선에서 이미 자신들만의 험지의 개념을 정리했죠.
그전까지 새누리당이 쓸어왔던 지역이라도 바로 전 총선에서 진 지역구와 수도권 박빙지역을 험지라고 부르죠.
예를 들자면, 종로는 1998년 재보궐때 노무현 한번 빼고 내내 일국당이 쓸어왔던 지역이었고 저번 총선에서 정말 오랜만에 민주당 정세균이 당선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일국당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역임에도, 저번 한번 졌다고 현재 일국당 내에서는 험지의 대명사입니다.

당 안에서는 "험지" 종로에 나가라고 난리지만
상대가 이낙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황교안은 공천권을 휘두를 수 있는 당대표로서 다른 중진을 밀어넣고, 
자신은 박빙지역으로 나가면서 험지 출마라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한 곳은 진영이 불출마를 선언한 용산이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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