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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조슬 짤라라.
게시물ID : sisa_1148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hh
추천 : 21
조회수 : 17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1/22 11:47:41
서지현
임은정
안미현
진혜원
 
검찰 내부의 부조리와 부당한 관행을 폭로한 검사들이다. 조폭 같은 검찰 조직에서 내부고발자로서 그들이 겪었을 고충은 미루 짐작할 수 있을 터.
새까만 후배, 갖은 거라고는 x밖에 없는 검사놈에게 마늘 먹고 인간되라는 수모를 받으면서도 임은정은 자리를 지켰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까지 그들은 상갓집에서 추태나 부리는 인간말종들, 보복이 두려워 침묵하는 비겁한 검사들의 술자리 안주감이 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내가 궁금한 건, 검찰이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이 지경에 이르고서도 어떻게 조찬 놈들 중 단, 한 놈도 잘못된 조직문화를 비판하지 않느냐다.
 
되돌아보면, 조찬 놈들이 무능해 나라가 절단 날 때마나 온몸으로 고통을 감내한 이들은 우리의 어머니요, 누이였다. 임진년 왜놈의 난이 그랬고 병자년 오랑캐의 난 때도 그랬고 일제가 조선을 식민통치할 때도 그랬고 경인년에 남북이 갈려 싸울 때도 그랬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자신의 조세 마요네즈를 발라 룸싸롱 여종원에게 빨아달라는 시키가, 뒤에 병풍 쳐 놓고 앞에서는 폭탄주 돌리고 뒤에선 빠x리나 하고 자빠진 인간말종들이, 교통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진주 어느 별장으로 X하러 다녔던 세키들이 어따 대고 검찰 중립이 어쩌니 저쩌니 개지x 떤단 말인가.
 
얼마나 썩어 빠지고 오만했으면, 공문서를 위조해도, 거짓 서류를 증거물로 제출해도, 피의 증거물을 돌려줘도, 상갓집에서 후배를 성추행해도 단지 검사란 이유로, 조직의 일원이란 이유로 덮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고서도 무사할 수 있는 조직이 도대체 세상천지 어디 있나?
 
지금 검찰 개혁에 반발하여 무슨 대단한 놈마냥 흰소리 날리는 놈들 중 단 한 놈이라도 당시 조직의 잘못을 비판한 놈이 있었나 말이다.
 
서지현, 임은정, 안미현, 진혜원에 비하면 발빠닥 때만도 못한 놈들이 단지 조슬 찼다는 이유로 근엄한 양 개지x 떠는 건 도저히 못봐주겠다.
차라리 조슬 짤라라. 이 썩어빠진 개망나니 쉐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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