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131114033986
*기자와 메신저 인터뷰
이모씨(교환학생)
-처음 도시 봉쇄 소식을 믿지 못했다.
-정말 못 나올 것 같았다.
-23일 봉쇄령 이후 도시에 차 한대도 없었다.
-거의 기숙사에만 머물러 있었는데 다행히 아는 분 통해 한인회 단톡방을 소개받고 전세기를 신청했다.
-신청 탈락한 사람은 없는데, 중국인 가족을 위해 포기한 사람은 있었다.
-봉쇄령 직후 고립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한국에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제일 무서웠다.
-마스크는 무조건 두개 겹쳐 쓰고 다니고, 비상용으로 한 두개씩 더 가지고 다녔다.
-최대한 피부 노출을 피했고 사람을 만나면 일정거리는 유지했다.
-생필품이 무족하진 않았다. 마트에 간식 물이 없거나 하진 않아서 생활면에서 불편함은 없었다.
-생수가 부족하다고 물끓여먹고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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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자국민을 국가가 왜 보호해야하는지 인터뷰를 보면 잘 알 수 있죠
이 나라 안에 있으니까 개인이 뭐라도 할 수 있는 것 같지
외지 타향의 개인이 할 수 있는건 거의 아무것도 없으니 국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