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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기상학자, 거짓의 덩어리든 쫄보의 전형이다
게시물ID : sisa_1148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3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2/01 14:17:23
1 나 어릴 때 '거짓말쟁이'란 말을 들으면, 억울하고 눈물이 났다. 욕이었다

2 지금은 거짓말쟁이란 말을 들으면, 성공한다는 말인가? 돈을 왕창 번다는 말인가? 하고 칭찬으로 여길 거다

3 미국에서도 거짓말에 대한 논의는 있다. 공직자와 사법체계에 연루된 자는 거짓말하면 법적으로 크게 처벌받지만, 마이클 무어 감독처럼 미국의 대중문화를 우려하는 이도 있다. 대학에서 젤 똑똑한 놈들이 커뮤니케이션 쪽 일을 하러 간다는 거다. 저널리즘을 해도 속이 편치 않겠는데, 기업을 대변해 진실에 거짓을 섞에 대중을 속이는 게 업인 직업을 선택한다는 거다. 우리로 치면 홍보부일까?ㅋㅋ

4 기후혼돈, 기후 비상사태에서 눈에 띄는 직종이 기상학자와 기자다. 그 중에서도 기자는 기후변화의 참상을 눈으로 목격하는 직업이다. 싫든 좋든 기후환란을 목도하면서 일부라도 진실을 더하게 된다. 그래서 기자가 쓴 책도 많다. 이렇게 현장에서 눈으로 기후변화의 온갖 영향들을 목도하는 기자도 있지만, 기후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기자들도 책을 쓴다

5 한국을 보자^^ 거의 모든 기자가 기후변화에 대중이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글을 쓴다. 이들은 충격을 줄려는 게 아니고, 대중이 무디어지도록 충격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글을 쓴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를 무시하도록 조장하고 있다

6 인류 문명의 종말을 과학자와 인권 운동가와.... 기타등등 모든 세력이 노래부르는 이 때, 누구보다 그 위험과 시급함을 기자들이 하는 일이, 자본가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중의 눈을 가리는 거다

7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기후변화가 없는 것처럼 글을 쓴다. 써도 일상적인 일이고, 아무런 걱정도 없고, 어떤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쓴다

9 약간 심각하게 다루면, 딴나라 이야기다. 멀리 떨어진 어디 지지리도 가난한 나라의 한심한 이야기다. 지금 이 땅에서 기후변화로 죽어나가는 수천, 어쩌면 수만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다. 이들의 인식 속에서 한반도는, 하나님이 보우하사 안전한 땅이든지, 선진대국으로 기후변화 쯤이야 콧방귀로 이겨낼 수 있는 국가다

10 조금만 고민해 보고, 조금만 알아보면, 기후변화에 눈감는 것은 지 자식을 삶아먹는 바와 다르지 않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래서 유럽의 노인들인 손주들에게 사람이 견뎌내기 힘든 환경을 물려주는 것에 대해 반성을 하고, 감옥에 가도 좋다며 저항하는 거다. 그것이 멸종 반란군들이다

11 미국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장에는 노인들이 득실득실하다. 그들이 경험적으로 이 게 정상이 아니고, 엄청난 일이란 걸 아는 거다. 말로 할 필요도 없이 수십년 전만 떠올리면 세상이 끔찍하게 달라졌음을 아는 세대다. 그들의 눈물바다가 미국 기후변화에 대한 경연이나 세미나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12 젊은이들 중에서, 직업에 매달려, 일상에 매몰돼 세상 돌아가는 꼴을 모르고 사는 다수 대중을 대신해, 눈 뜨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전하라는 직업으로 기자라는 게 있다. 그래서 기자 선생이었다

13 그런 기자들이 하는 일이 지 자식들, 지 손주들을 매일 조금씩 목졸라 죽이는 게 일이다

14 먹고살려니, 진실을 말하면, 특히 기후에 대한 진실을 노래부르면, 생계가 끊기는 거야 일반이고, 심심찮게 죽어나가는 걸 그들 도 알 거다. 그러니 기자들 모두가 한 조각의 진실이라도 전하길 바라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한 놈이 없을 수 있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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