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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혐오
게시물ID : sisa_1150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ragon
추천 : 5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2/27 11:08:17
저는 4050입니다. 자연스럽게 독재와 민주화를 경험한 세대로서 독재가 안좋고 
많은 애국자들의 희생으로 민주화를 이룬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명박근혜 9년동안 그 독재의 잔재들과 이기적이고 덜떨어진 리더들이 
나라를 초토화시킨것에 대하여 분노를 느꼈습니다. 

모든 4050이 그런건 아니지만 대다수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의 연년생 친형이 정확히는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조국사태때의 
검찰과 기레기들의 광분에 물이 들어서 인지... 아니면 가세연을 듣기 
시작해서 인지 모르지만 자꾸 우경화가 되가는걸 보면서 씁씁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론적인 무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구요..
이론적으로 합리적으로 얘기를 해봐도 
현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비방은 막을 수 없지만요.. 

저하고 자주 언쟁을 하면서 제가 공격하는 포인트는 항상 민주당이나 
현정부가 잘못했을 수 있어 잘못했다고 치고 그렇다고 저 적폐들이 
정당화되지는 않을 뿐더러 저것들은 더한 것을 했고 앞으로도 할 것
이라는 부분입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형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정치가는 다 쓰레기야로 결론이 나더라구요. 
이게 정치 혐오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2030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4050처럼 독재와 민주주의를 다 경험하지 
못해서 현실의 암울함과 적폐들의 억지논리에 넘어가서 적폐들의 시점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는지 아니면 IMF를 어린나이에 겪어서 한국사회에 
희망을 보지 못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정치혐오를 
하게 되면 일본처럼 할일없는 적폐들의 극성지지자 연배자들만 투표하고
그 결과 미래를 살아야하는 세대가 살날이 얼마 안남은 사람들의 결정에 
자신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폐들은 정치혐오를 부추겨서 일본처럼 되고 싶겠죠. 
그것에 넘어가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한 두번 속은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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