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서울 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 2만8000여명 중 (2차 조사대상자인) 627명이 통화 안되고 있는데, 이들은 고위험군으로 경찰과 강력한 합동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6시10분 MBC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전체 교인 2만8000여명 중 1차 서울시 조사에서 1500여명 정도의 신천지 교인이 서울시의 연락에 응하지 않거나 응답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28일) 이들을 대상으로 2차 조사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