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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시장의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요정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sisa_1151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2
추천 : 9
조회수 : 146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3/02 14:37:20
오늘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긴급명령권 발동을 요청했는데.. 설마 그런 의도는 아니겠지만 그가 이 와중에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어서요..

물론 대구시장님은 그럴 분이 아니지만..

어제(3월1일) 광주시장이 대구를 지원한다는 발표가 있었죠. 광주는 어느 지자체 보다 제일 먼저 대구지원을 해왔고, 이번에는 대구 환자도 받겠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지역감정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했었죠.

다음은 발표 내용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달빛(달구벌과 빛고을) 동맹 형제도시’ 대구를 돕기 위해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받아들여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철저한 방역과 완전한 차단 등 만반의 조치를 하며 대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의 경증 확진자들을 증상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 격리 입원시켜 치료할 계획이다. 담화 발표에는 시의회, 교육청, 시의사회,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이 동참했다.

 
그런데요. 다음날
대구시장은 병상 확보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명령권 발동을 요청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정부가 하고 있거나 고민중인 사항들입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 결정이 쉽지 않은 사항들이죠.

마치 대통령이나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줄수 있는 것이죠.

다음은 권시장의 요청 사항입니다.
권 시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해 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공공연수원, 대기업 연수원 등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3천실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의료인 지원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들 시설에 배치할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의료인 동원령을 내려서라도 필요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와 관련해선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중증환자의 신속한 전원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마치 지금 병상이 부족한 것은 대통령이 긴급명령권 같은 것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처럼

그리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병상을 제공한 광주, 경북, 경남, 대전 등 지자체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대구의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국민이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의 1일 결단은 결국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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