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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스뵈이다 보셨나요..?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게시물ID : sisa_1152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요미요정
추천 : 10
조회수 : 183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20/03/28 06:17:04

오늘은 다스뵈이다 보고나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네요...
정말 가감없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보면...

저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기존 정치계와 비교했을 때 분명 정말 한층 발전한 제도이고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 대단하다 여겼습니다.

그러나.. 열린 민주당이 제시한 열린 공천이란 새로운 비전을 통해
이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며.. 우리 정치사회가 나아가야 할 한층 더 발전한 모델을 보고 말았습니다.
 
지지자들이 후보를 추대하고 후보자는 그걸 수락해서 정치계로 나가고
지지자들이 바라는 공약 제시와 이를 달성하는 그림이 
정말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가 아닌가?하는 생각을했습니다.

기존 비례 공천에 대해..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정치권에서
자기들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세워두고 투표하라는 것에..
원래 그런줄 알았기에... 이상함을 못 느꼈으나...

이번 열린 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통해.. 
기존의 정치의 틀을 깨부수고 
공천 권력을 지지자들에게 돌려주며..
정치의 비중을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아닌 
정말 국민의 소리를 듣는 첫 걸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런 정당을 택한 후보들이 21대 국회에서 어떤 행보를 할지 기대에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스뵈이다가 자꾸 발목을 잡네요 ㅎㅎ;;
근데.. 이상한 점은.. 총수의 논리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확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본 사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같은 일련의 의제들은 
총수의 목소리가 제 마음을 울렸고 그의 스피커에 귀기울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뭔가 마음에 탁 꽂히는게 없이 무언가 결여 된 느낌입니다..

매 문제마다.. 과거 민주당의 모습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비례를 민주당에 줘도 현상 유지가 아닐까?하는 생각과

이를 보완 할 수있는 정당이 있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멤돌고...
그래도 1당을 놓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
 
현실에 맞춰 선택해야 할지.. 아니면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야할지.. 참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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