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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췌님의 글 이해찬 "열린민주당,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돼"에 대한 반론
게시물ID : sisa_1153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공79
추천 : 16/11
조회수 : 120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20/04/08 23:10:52
이해찬 대표님 말씀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뒷순번에 배치된 데 대한 당 내 비토심리가 많아서 열린 민주당을 지지한다.
2. 연동형 비례 대표제 취지에 어긋난다.
3. 정봉주가 열린 민주당을 바탕으로 정치 지분을 요구할 것이다.

반론하면
1.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이 열린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그 후보들이 좋고 그들이 우리(열성 지지자들)의 입장을 대신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김의겸 후보를 예를 들어 봅시다.
김의겸 후보의 출생지는 경북 칠곡이나 학창시절 군산으로 이사와서 군산을 연고지로 희망합니다.
전북 군산이면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이라는 대통령과의 인연만으로도 당선 확정입니다.
하지만 평생 모은 재산으로 구한 집 한채가 부동산 투기라는 의혹으로 야인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을 팔고 그 시세차익을 기부합니다.
그는 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해 가족들의 희생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런 김의겸을 우리의 대단하신 민주당 후보로 갖지 못합니다.
언론이 만든 프레임에 역행하다가는 저 훌륭하신 중도의 표심을 갖지 못하니까요.
이해합니다. 
다만 더불어 민주당이 중도와 열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열성 지지자들의 입장을 택한 적이 있나요?
더불어 민주당이 열성 지지자들을 이용하기만 했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셨나요? 
탄핵도 조국 사태 때도 그들은 앞장서지 못합니다.
중도를 얻어야 하니까.
당신들이 중도를 얻기 위해 열성 지지자들을 방치해둔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왜 열린 민주당이 훔쳐갔다고 생각하시나요?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들은 주인이 아니라 종입니다.

2. 연동형 비례 대표제 취지를 생각하셨으면 정의당 몰빵 전략을 택하시지 그러셨나요?
어느 순간부터 연동형 비례 대표제가 그렇게 절대적인 선이 되었나요?
그러면 누구나 예상하는 미래한국당을 기를 쓰고 막으셨어야죠.
아니면 정의당을 비롯한 소수정당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이해시키시든지요.
어설프게 들러리 세워서 형제 비례당 만든 것은 떳떳하신가요?
게다가 20석 캡도 못씌워서 연동형 박살난 것에 대해 누가 책임지나요?
정의당 생때를 말리지도 못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추궁도 못하는 우리 대단한 민주당 정말 유능한 정당 맞아요?
또 정의당의 비협조로 10석 가까이 비었을 때 다는 아니더라도 5석 정도 끌어올려달라는 말도 못해서 
엉뚱한 사람들(후보 자체는 훌륭한 분들입니다만 소수정당과 민주당의 이익과는 무관하지요.)이 들어오게 한 것은
민주당이 하라면 지지자는 따를 꺼라는 김어준 님의 말씀대로 어설픈 샴페인을 터뜨리신 것은 아니신가요?

3. 정봉주가 열린 민주당을 바탕으로 정치 지분을 요구할 것이다.
서로 다른 지지기반을 가진 김영삼과 김대중도 협력했습니다.
지금 보면 자기밖에 모르는 안철수도 2012년 문재인 대통령에 협조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지지기반을 가진 더불어 민주와 열린 민주가 정봉주 때문에 협력하지 못한다?
정봉주가 어떤 존재죠? 열린 민주당 후보가 정봉주와 친한 사람들인가요?
아니면 현재 당권을 가진 당대표인가요?
아니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대선 후보인가요?
왜 열린 민주당의 의원들이 지지자들이 아닌 정봉주의 말을 듣죠?
손혜원 의원은 민주당에 부담주기 싫어서 탈당한 인물입니다. 
최강욱씨는 문재인 정부에서 일하다가 기소당했습니다.
김의겸씨는 가족을 희생시켰어요.
이분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고생은 했지만 무엇도 요구해본 적 없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왜 정봉주 말을 듣죠?

열린 민주당을 비토하는 분들의 대단한 착각!!
열린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뭘 몰라서 그런 것이다?
김어준씨가 이야기 했듯이 열린 민주당 지지자들은 코어지지자입니다.
뭘 모를 리가 없지요.
오늘 다스베이다를 들어보니 김어준씨는 이야기 합니다. 
간절함을 이야기 합니다. 개표하기 전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그런데 왜 민주당을 주인도 없는 자리를 10자리나 양보하죠? 민주당은 정말 간절했나요?

또 의석수가 깡패다 의원은 다 하나하나일뿐이다.
열린 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역풍으로 과반이 되어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 나간 한나라당을 상대로 선비짓을 하다가 4대 입법 실패하고 개혁에 실패하면서
결국 보수언론의 공격 속에 추락한 노무현 대통령을 버리게 되죠.
김대중씨를 봅니다. 1997년 12월 전까지 김대중씨도 결국 한 의원이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바람을 만들어내고 결국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루어 냈습니다.
문재인씨도 한 개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실함은 시민들의 공감을 통해 바람을 만들었습니다.
금태섭 의원을 봅시다. 네 한 의원입니다.
하지만 그가 한 내부총질은 언론을 통해 보수공격의 명분을 제공했습니다.
한 의원은 바람을 만들 수도 바람을 흔들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차에 지지율 80%를 찍습니다.
지금 지지율 50%대에서 훌륭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그리 잘못해서 30%나 떨어졌나요?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보듯이 언론의 장난질 때문아닙니까?
특히 모든 대선 후보가 약속했던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
모든 언론이 경제문제는 최저임금 때문이라는 공격이 주요했습니다.
이때 우리 훌륭하신 더불어 민주당은 무엇을 했죠?
대통령 뒤에 숨었죠?
더불어 민주당은 항상 숨습니다.
문재인 당대표가 흔들릴때도 숨었습니다.
탄핵 때도 지지자들 뒤에 숨었습니다.
조국 사태 때도 지지자들 뒤에 숨었습니다.
심지어 금태섭이 총선 말아먹을 뻔한 말을 해도 결국 손을 못대고 지지자들의 힘을 빌립니다.
이런 더불어 민주당이 지금은 대통령을 지킨다고 하죠.
대통령 지지율이 높으니까.
그런데 앞으로 언론이 흔들 때 더불어 민주당이 나서서 프레임 싸움 걸까요?
언론의 공격이 성공해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 더불어 민주당이 끝까지 지킬까요?
김어준씨는 같은 당이어야 지킨다고 하네요.
과연 정의당 소속이던 유시민씨와 같은 민주당 소속이던 정동영 중 누가 끝까지 지키던가요?

열린 민주당이 불안하면 더불어 시민당 찍으세요.
다만 대통령 뒤에 숨어서 단물만 빠는 더불어 민주당을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지지자들을 위해 명예를 버리고 가족을 희생한 사람을 후보로 가질 수 없는 우리 훌륭하신 더불어 민주당을요.
명분 명분하다 미래통합당에 끌려다니고 정의당에 끌려다니는 우리 멋진 더불어 민주당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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