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김종인 비대위원장 추대도 내심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경제민주화 같은 이데올로기는 보수적 이데올로기가 아니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대표 본인 부터가 미통당은 중도정당이 되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고요. 하지만 경륜과 여의도식 정치력을 지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국 무산되고 말았어요. ^^ ㅎㅎ

이제 미통당은 누가 이끌까요? 갑질로 말 많았던 김태흠 의원? 낙선한 오세훈 전 시장?  개표한지 10분만에 낙선확정뜬 황교안 전 총리?  만든 당마다 쪼개지고 지지율 떨어지던 유승민 전 의윈? 지금도 입으로 폭격을 쏘는 홍카콜라? 
진짜 암담하네요. 옛날에 조경태 의원 보고 분탕이라던 시사게글이  많았는데, 당시는 사상이 다르니 적대적인가 했는데 정말 조경태 의원은 분탕이네요. 분탕의 신 역사를 쓰시는 분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