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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단체에 이용만 당해…수요집회 없애야”
게시물ID : sisa_1156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cy
추천 : 3
조회수 : 18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0/05/08 13: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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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2)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관련 단체를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7일 대구 남구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 쓰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집회가 학생들 고생시키고 푼돈만 없애고 교육도 제대로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또 30년 가까이 위안부 대책 관련 단체에 이용만 당했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 그는 “현금 들어오는거 알지도 못하지만 성금·기금 등이 모이면 할머니들에게 써야 하는데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관련 단체에서 출판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례를 엮은 책은 “내용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채 나와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할머니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향해서는 더 날을 세웠다. 그는 “위안부 문제는 정대협 대표였던 윤미향씨가 와서 해결해야 한다. 윤미향씨 국회의원 하면 안된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할머니가 윤 당선인을 지지하고 덕담을 나눴다는 얘기는 “모두 윤 당선인이 지어낸 말”이라고 했다.

이 할머니는 “더는 어떤 단체와도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며 “수요집회도 참석 안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혼자서라도 위안부 역사관을 세워 선생님들의 자원봉사 등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옳은 역사를 가르치는데 전념할 것”이라며 “옳은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래 윤미향 답변이네요. 과연 진실은 무엇?

윤미향 "위안부 피해자 지원금 영수증까지 보관…이용수 할머니 기억 달라져"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 활동이 불투명하게 이뤄졌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의 주장을 반박했다. 할머니들께 드린 지원금 등의 영수증을 할머니들 지장이 찍힌 채로 보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전 이사장은 8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의연의 활동과 회계 등은 정말 철저하게 관리하고 감시받고 보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정의연은 1992년부터 할머니들께 드린 지원금 등의 영수증을 할머니들 지장이 찍힌 채로 보관하고 있다. 보관할 당시에는 할머니들의 기억에 확인용으로 보관했지만 어느새 그 기록들은 사료가 됐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이 할머니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이 지원단체들로부터 이용당하고 있으며 기부금 등도 피해자들에게 전달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15년 12월 한일합의 당시 일본으로부터 10억엔을 받는다는 사실을 전해듣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윤 당선자는 이 할머니의 기억이 달라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와 통화를 하는 중에 할머니의 기억이 달라져 있음을 알았다”며 “다시 기억을 끄집어 내어 설명을 드렸다”고 전했다. 한일합의 발표 당일 10억엔과 관련된 윤병세 장관 발표가 끝나자마자 이 할머니와 기자회견까지했고, 할머니가 말하는 것도 뉴스에 나갔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데도) 할머니가 아니라고 하셔서 더이상 대화를 이어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윤 전 이사장은 지난 1992년부터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단체활동을 이어왔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시민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기 전까지 정의기억연대의 이사장직을 맡았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071957001&code=940100#csidxb7778067b504261af16c498bbaee7f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080941001&code=910402#csidx72e3a464c6049c5a3b30b7f2eda5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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