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주말 앵커:오늘 첫 주제는 뭐야? 세종은 누구?
이광재 당선인이 “노통,문통은 태종같다.
앞으로 세종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네?
이동은 정치부 기자:응. 말 그대로야
조수빈 주말 앵커:태종은 공과가 많잖아? 조선의 밑그림
그린 것과 동시에 피의 숙청했잖아?
이동은 정치부 기자:응 그런데 나는 네가 피의 숙청
이야길 하니까 꼭 문통의 적폐청산이
생각나지 않아?
조선하고 똑같지는 않는데 기존 세력을
견제하는 것은 역사는 반복된 것 같아.
조수빈 주말 앵커:야 이광재 당선인이 말하는 것 중에
‘세종’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거야?
이동은 정치부 기자:여기서 ‘세종’은 차기 대선 주자를
말하는 것 같아.
그런데 김경수에게 사회자가 “대선 출마는
할꺼야?”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했어.
김경수 경남도지사:(대선 출마할 생각은 있습니까?)
제가 다음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해야하기에 지금은 그게 바쁩니다.
조수빈 주말 앵커:일단 선을 그었네?
이동은 정치부 기자:응. 그런데 왜 선을 그은 줄 알아?
김경수 지금 드루킹 2심재판 받잖아
게다가 공직선거법 위반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을 받아
경남도지사직도 위태로운 상황이야.
조수빈 주말 앵커:아 맞아 김경수는 지금 보석받은 상태
에서 2심 재판을 받고 있지?
그건 그렇고 다음 이야기는
‘빈소에서 만난 두사람’?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처음 마주보는
자리인데 장례식장에서 만났네?
이동은 정치부 기자:응. 주호영 아버님께서 오늘 운명을
하셔서 경북대병원에 갔었지
조수빈 주말 앵커: 주호영은 원내대표 당선되었는데
아버님께서 오늘 안타깝게도 운명하셨네?
이동은 정치부 기자:응. 주호영 아버님께서는 장기간 지병을
앓으셔서 어제 병세가 악화되었다네?
조수빈 주말 앵커:두 사람(여야 신임 원내대표)은 둘 다
‘정책통’이라서 신임 여야 원내대표들이
잘 맞을 것 같기도 해
이동은 정치부 기자:응. 둘 다 정책위원장을 맡았었지.
김태년 여당 원내대표는 주호영 부친상으로
원구성 협의가 늦어질 것 같아.
조수빈 주말 앵커:우리나라는 ‘빈소정치’라는 것이 있잖아?
여야가 싸우다가도 빈소에서 위로하다가
일이 풀리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