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야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하였고 그 곁을 지킨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해찬 대표 고별사에서 “이 대표의 헌신적인
리더쉽에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병상에서도 선거대책도 논의하는데
반면 황교활은 뭐야? 민경욱을 두번이나 번복해
공천하고 n번방 호기심 발언으로 공천과 선거판이
엉망이 되어버렸잖아 오죽하면 심재철 전 원내대표가
황교활의 리더쉽 부재를 언급을 하겠냐?
게다가 총선 이후에도 통합당은 이렇다 할 이슈선점도
없잖아? 문통은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선언하면서 2년후 대선, 코 앞으로 닥친
실업쓰나미에 대한 예방주사를 놓겠다고 하는데
통합당은 치열한 고민도 없고 매번 현 정부가
추경을 하겠다고 하면 ‘밑 빠진 독 물붓기’,
‘무슨 돈으로 할 것인가?’라는 원론적인 반대만
외쳐대지 않나?
여권에서는 이낙연,이재명,박원순 같은
차기 대선주자들이 몸풀고 있는데 통합당은
뻔히 갈 길이 보이는데도 자꾸 곁눈질만
하잖아? 차라리 통합당은 치열하게 외연확장을
하고 피나는 노선 싸움을 통해 힘겹게 탈바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유권자들에게
공감을 받지 않을까 싶다.